【Eredevisie】 2월12일 헤이렌베인 vs 페예노르트

경기분석

【Eredevisie】 2월12일 헤이렌베인 vs 페예노르트

관리자 0 2074

 11692023271b96025522a238964fc683_1676081469_64.jpg

 


◈헤렌벤 (네덜란드 1부 8위 / 승패패패승)

브레다를 2-1로 잡으면서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 다만 리그에서는 3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7위 위트레흐트와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지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기대를 해볼만한 요소는 수비의 효율은 꽤 좋다는 점. 특히 홈에서는 41%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기록하도록 하는 모습. 전방부터 꽤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전개를 방해하는 데, 태클 성공률에서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등 생각보다 일대일 대응 능력이 좋은 타입. 페예노르트의 공 전개도 어느 정도는 막아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인정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다만 공격진의 기복은 상당히 심한 편. 롱볼 위주의 단조로운 빌드업 방식을 고집하는 팀은 아니지만, 페예노르트의 순간적인 압박을 이겨내고 온더볼 양상에서 뭔가를 만들어낼 만한 전력이라고 평할 만큼 드리블 능력이 장점은 아니다. 공격 효율에서 리그 16위로 너무 좋지 못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 결장자 : 반비크(CB / A급), 노페르트(GK / A급), 칼스바크(FW / C급), 반 아메르포르트(FW / C급)


 


◈페예노르트 (네덜란드 1부 1위 / 무승무무무)


네이메헌과 4-4로 무승부를 거두었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극적으로 컵대회에서 살아남았습니다. 90분과 92분에 연속으로 골이 나오면서 동점을 만드는 등, 저력을 상당히 잘 보여주었다는 점은 의의가 있습니다. 페에노르트의 경우 공을 잡는 경우 순간적으로 압박 그물을 만들면서 상대에게 돌파를 강요하는 타입. 때문에 웬만한 온더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팀들은 압박 그물에 둘러싸이면서 공 전개가 무력화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나마 온더볼 능력이 좋은 강팀들은 압박을 무력화시키면서 득점을 곧잘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하위권 팀들은 일대일 능력 차이를 꽤 심하게 느껴야 합니다. 물론 고어헤드, 비테세 등 높은 라인을 실리적으로 공략하는 팀에게는 고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가공할 득점력으로 승점 3점을 따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먼저 실점을 기록하더라도, 뒷심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잡아내거나 동점을 만드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 중. 헤렌벤의 중원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은 있지만, 득점에 끝내 실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봅니다.


 


- 결장자 : 트라우너(CB / A급), 빌로우(GK / A급), 시만스키(CM / A급), 왈레마크(RW / A급)


 


◈코멘트


득점력의 꾸준함이라는 면에서 강점이 있는 페예노르트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압박 능력은 꽤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헤렌벤의 온더볼 능력이 페예노르트의 순간적인 압박 그물을 쉽게 벗어날 만큼 아주 뛰어난 상태는 아니다. 수비적으로는 나름 두각을 보일 수 있어도, 득점력 차이로 인해 헤렌벤이 밀릴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페예노르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