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5월 14일 가시와 레이솔 vs 감바 오사카
가시와 (리그 4위 / 패승패승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세를 쭉 이어가고 있지 못하다. 최근 리그에서는 득점력에서 빈곤함을 겪고 있는 상황. 좋아진 수비력만큼 득점력이 따라주어야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공격진에서 뚜렷한 보강이 없었던 것이 아쉬운 상황. 물론 더글러스(FW / 리그 1골)의 반등을 기대하면서 영입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35세라는 나이로 인해 예전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중. 그래도 호소야(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가 고군분투하면서 득점력 하락을 막고 있으나, 전체적인 득점력은 중위권 수준에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홈 3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고 있는 홈 득점 페이스도 매우 아쉬운 상태다.
수비적으로는 매우 큰 진보를 이루었다. 적절한 수비 보강을 이루지 못하며 실점률은 최악이었던 지난 시즌의 전철을 밟을것이라 예상했으나, 오히려 조직력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면서 슈팅 제어에 성공하는 모습. 현재 가시와의 슈팅 허용은 최소 5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점유율을 많이 가져오지는 못하기 때문에 수세적인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수비적인 안정감을 높게 쳐줘도 무방할 것이다.
- 결장자 : 타카하시(LM / B급), 오카모토(RM / A급), 세가와(FW / B급)
감바 (리그 12위 / 패무패무승)
고베를 이기면서 부진에서 벗어났다. ‘관서’ 라이벌 전에서 이뤄낸 승리라 짜릿함은 두 배. 연승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은 팀 임에는 분명하다.
고베를 만났던 경기 이전에 치렀던 4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득점 감각이 침체되어 있다. 결국 지난 시즌 리그 득점 15위에 그쳤던 득점력을 개선하는 데는 실패한 모양새. 결국 지난 경기에서도 해결사는 센터백 권경원(CB)이었다. 패트릭(FW / 11경기 1골)도 지난 시즌 13골을 넣었던 득점력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수가 다이렉트 퇴장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서서히 3백이 안정화 되어있다는 것이 호재. 권경원(CB)의 데뷔가 늦은 만큼 확실한 주전 역할을 해내고 있고, 카타노사카 감독 특유의 단단한 3백 수비를 선보일 수 있는 판은 마련 되어있는 상태다. 최근 도쿄전을 제외하면 멀티 실점 경기가 없으며, 무실점 경기도 세 차례나 치렀다. 득점력이 뒷받침되어주지 못해 순위는 하위권 이지만, 수비적 안정감은 서서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 결장자 : 히가시구치(GK /. A급), 쿠라타(LW / B급), 우사미(FW / B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가시와 우세)
2. 가시와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3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33%)
3. 감바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1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삼자. 가시와는 공격력이 중위권 수준에서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고 있고, 감바 역시 지난 시즌의 득점력 빈곤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양 팀이 수비적으로는 서서히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 이를 조합하면 어느 한 팀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가능성도 점쳐지는 매치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감바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