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1일 오클랜드 vs 디트로이트

경기분석

【MLB】 5월11일 오클랜드 vs 디트로이트

관리자 0 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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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전날 2-0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폴 블랙번이 6.2이닝을 단 1점도 주지 않으면서 호투했고, 불펜진 마저도 한 점도 주지 않아 영봉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3회 토니 캠프의 솔로포와 4회 채드 핀더의 적시타로 점수를 뽑으면서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냈다. 2점에 그치기는 했지만, 투수진의 호투가 있어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안타 수는 총 6개.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선발투수다. 공이 상당히 빠른 투수로 160km대까지 나올 정도로 빠른 공을 보유한 우완. 여기에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구사해 구종은 단순하나, 변화구도 140km 중반이 나올 정도로 공 자체가 매우 빠르다. 그간 풀타임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마침내 지난 시즌 풀타임 소화에 성공,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9패, ERA 3.37로 아주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강속구 투수의 약점인 제구력 문제도 크지 않은 선수. 2연승 후에는 조금 불운이 오는 중. 최근 3경기 중 두 경기에서 7이닝 2실점 이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을 정도로 비교적 승운이 없는 편이다.



◦ 디트로이트

10일 경기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안타 수는 단 4개. 오스틴 메도우즈의 2루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기는 했지만, 득점권 찬스 3번 중 한 번도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선발 마이클 피네다가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한 점도 받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고, 불펜도 한 점도 주지 않아 상대를 2점으로 막고도 지고 말았다.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29번이나 선발로 나온 풀타임 로테이션을 소화한 좌완. 좌완임에도 직구 평균 구속이 94.5마일, 약 152km나 될 정도로 공은 빠른 좌완이다 여기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 K/BB가 3.47로 제법 높게 나온 선수로 컨트롤과 탈삼진 능력이 둘 다 갖춰져 있는 선수다. 지난 6일 휴스턴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못 받아 승-패 없이 물러났다.


● 미리보는 결론

또 한 번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경기보다 선발투수 레벨이 더 높다. 때문에 다득점 경기는 생각도 안 하는 것이 좋겠고, 양 팀 다 타선이 워낙 좋지 않아 기대는 안 되지만 그래도 기세를 탄 오클랜드가 조금 더 나아 보인다. 오클랜드가 좌완 상대로 OPS가 0.633으로 그나마 우타자 상대할 때보다는 높아서 그래도 살짝 나아 보이는 것이 사실. 전날 승리 기운도 오클랜드가 갖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경기 승자는 오클랜드를 보는 편이 좋겠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하며, 오클랜드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그냥 언더부터 봐야 한다. 리그 29위와 30위 OPS 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3줄 요약

[일반] 오클랜드 승

[핸디캡 / 1.5] 오클랜드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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