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1일 워싱턴 vs 뉴욕메츠

경기분석

【MLB】 5월11일 워싱턴 vs 뉴욕메츠

관리자 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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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를 1승 2패로 마쳤고, 원정 9연전을 모두 마무리하고 홈으로 돌아온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칠 정도로 좋지는 않은데, 타선이 비교적 활약이 괜찮았으나 투수진이 이에 못 받쳐주는 경기들이 많았다. 최근 패전이 늘어나는 기간에는 타선도 살짝 식은 모양새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력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팀이다.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선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투수. 지난 시즌에 선발로 건강히 뛰긴 했는데, ERA가 5점대로 썩 좋지 못했다. 피안타율이 0.286으로 너무 높았던 것이 원인. 올 시즌 그 점이 얼마나 개선되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3할을 훌쩍 넘겨 더 안 좋아졌다. 지난 경기 직전까지는 무려 3할 8푼이었을 정도. 최근 2경기는 그래도 페이스가 좋은 편으로.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지난 5일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는 8이닝 5실점(3자책)으로 실점이 좀 있었으나, 꽤 많은 이닝을 소화해냈다. 메츠 상대로는 개막전에 만나 4이니 2실점 기록이 있다.


◦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 7점차 역전극을 펼치면서 대역전승을 거뒀고, 9일 더블헤더에서는 1승 1패로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팀으로 2위 애틀랜타와는 무려 6경기 차로 앞서나갈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강점은 선발진과 타선. 제이콥 디그롬이 없음에도 맥스 슈어져를 비롯해 타일러 매길, 크리스 배싯, 카를로스 카라스코 등 준수한 선발요원들이 다수 버티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선발투수: 선발투수가 미정이다. 로테이션 상으로는 카를로스 카라스코인데, 카라스코는 물론 타일러 매길, 6일 선발이던 타이후안 워커까지 모두 가능해 누가 나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정황 상 카라스코가 유력하기는 하나, 매길을 이야기하는 곳도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다만, 카라스코나 매길이라면 코빈을 상대로 뒤진다고 보기는 어려운 선발투수들이다.



● 미리보는 결론

메츠 선발투수가 미정이기는 해도 나올 선수가 카라스코나 매길이어서 레벨이 결코 낮지 않다. 때문에 선발투수에서 메츠가 뒤지는 경기는 아니라고 봐야 하고, 오히려 타선에서는 메츠가 워싱턴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봐야한다. 잠깐 워싱턴 타선이 터지기는 해지만, 다시 조금은 주춤한 상황이라는 점과 메츠 선발투수진의 레벨이 높아 타선이 터질 확률은 낮아 보인다. 여기에 코빈이 여전히 피안타율이 높다는 점 때문에 메츠 타선이 공략을 해낼 가능성이 큰데다 워싱턴 불펜이 메츠 타선을 못 견뎌낼 수도 있다. 메츠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코빈이 그래도 폼이 올라온데다 메츠도 카라스코 혹은 매길이 나온다면 워싱턴 타선에 많은 득점을 주진 않을 듯하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 3줄 요약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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