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9일 샌디에고 vs 마이애미

경기분석

【MLB】 5월9일 샌디에고 vs 마이애미

관리자 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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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전날 0-8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파블로 로페즈에 완전히 묶여버렸고, 선발 션 마네아가 6이닝 3실점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실점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됐다. 결국 9회에 상대에게 5점을 주는 빅 이닝을 허용해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타선의 안타 수는 단 5개였고, 그것도 전부 단타일 정도로 이날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아주 저조했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선발투수다. 지난 시즌 11승 투수로 선발 등판을 31번이나 한 투수. 10승 시즌도 지난 시즌 포함 두 번을 했을 정도로 뛰어났다. 지난 시즌 탈삼진 부문 내셔널리그 10위, 피안타율은 0.213으로 내셔널리그 7위였다. 그만큼 뛰어난 내용을 보였던 투수. 빠른 공은 150km 중반까지 나오고, 구종이 매우 다양한 편으로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까지 던진다. 개막 후 한 경기도 퀄리티스타트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지난 2일 피츠버그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 마이애미 말린스

8일 경기를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파블로 로페즈가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은 3회 조 더낸드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5회 개럿 쿠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격차를 벌렸고, 9회에는 호르헤 솔레어의 만루포와 재즈 크리스홈 주니어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0안타 8득점으로 나름 득점이 효율적으로 이뤄졌고, 안타 10개 중 7개가 장타일 정도로 장타가 불을 뿜은 경기였다.

선발투수: 트래버 로저스가 선발로 나선다. 공이 꽤 빠른 좌완으로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공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선수. 지난해 25경기에 나와 7승 8패 ERA 2.64로 상당히 내용이 좋았던 투수. 지난해 피안타율이 0.218로 상당히 좋았고, BB/9도 3.11로 나쁘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플라이볼 유형의 투수인데, 9이닝 당 피홈런도 0.41개로 매우 적어 상당히 향상된 시즌을 보냈다. 4월 말에 내용이 좋아졌다가 지난 4일 애리조나전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한줄평

선발투수에서 머스그로브의 압도적 우세라 봐야 한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의 안정감에서 머스그로브가 많이 우위에 있다. 로저스가 최근 잘 던진 경기들이 있어도 기복이 심한 편이어서 과연 샌디에이고 타선을 묶을 수 있을지가 의문. 반대로 머스그로브는 올 시즌 전경기 퀄리티스타트에 4연승 중이어서 페이스가 대단한 편이다. 샌디에이고 워낙 전날에 타선이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터질 가능성도 다분하다. 샌디에이고의 승리와 함께 -1.5점 핸디캡 승리를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인데, 이 기준점은 조금만 타선이 터져도 넘을 수 있는 점수다. 로저스가 샌디에이고 상대로 4점 이상 실점할 확률도 꽤 있어서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승

[언더오버 / 6.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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