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11일 애틀란타 vs 보스턴

경기분석

【MLB】 5월11일 애틀란타 vs 보스턴

관리자 0 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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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밀워키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가져갔다. 첫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2~3차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2차전에서는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를 따냈고, 3차전은 타선이 폭발하면서 9점을 낸 것이 승인이었다. 지난해 챔피언의 면모를 보이지 못했는데, 최근 흐름이 좀 나아지면서 조금씩 승률을 올리는 중.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복귀로 타선이 힘을 얻었고, 선발투수진이 폼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선발투수: 카일 라이트가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에 간혹 나오는 선수인데, 선발로테이션에 잘 합류하지는 않았던 선수다.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갖고 있고,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던진다. BB/9이 메이저에서 통산 6.17을 기록할 정도로 컨트롤이 좋지는 않은 편이다. 올 시즌에는 아주 좋은 내용을 보이고 있는데, ERA가 1.74에 BB/9이 2.03으로 획기적으로 좋아지면서 현재 애틀랜타의 중심 선발진으로 올라섰다. 지난 4일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왔는데, 7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패했다.


◦ 보스턴

최근 5연패로 흐름이 안 좋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원인은 타선의 부진. 타선이 3경기에서 단 5점밖에 뽑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총점이 5점일 정도로 타선의 침묵이 꽤 큰 편. 라파엘 데버스나 J.D. 마르티네즈, 젠더 보가츠 등 수준급 타자들이 즐비함에도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올 시즌 투수진이 강하지는 않아 전반적으로 전력이 예년에 비해서는 약한데, 그나마 버팀목 중 하나였던 타선도 올 시즌에는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렵다.

선발투수: 개럿 위트락이 선발투수다. 150km 후반대의 빠른 공을 갖고 있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 변화구로 사용하는데 직구 비중이 꽤 높다. 올해 K/BB가 5.00으로 굉장히 좋은 편으로 삼진과 제구 능력이 모두 괜찮은 편. 최근에는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오프너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5일 에인절스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길게 던졌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 미리보는 결론

분위기 상 애틀랜타가 좋고, 선발투수에서도 애틀랜타가 앞서는 경기다. 라이트의 호투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는 경기로 보스턴 타선이 최근 침묵을 하고 있어 라이트가 실점할 확률이 매우 적어 보인다. 위트락의 최근 페이스가 괜찮기는 하지만, 워낙 최근에 보스턴 타선이 침묵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호투를 하더라도 득점 지원은 적을 전망. 그리고 길게 던지는데 능하지 않아 조기에 물러날 확률도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도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두 선발투수가 많은 실점을 하지는 않을 듯해서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3줄 요약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오버 / 7.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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