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9일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경기분석

【MLB】 5월9일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관리자 0 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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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애스트로스

3일 연속 3-2로 승리했다. 3연전 연속 같은 스코어로 승리하는 아주 보기 드문 경기를 했다. 3회초에 2점을 실점하면서 기세를 빼앗겼으나, 3회말 호세 알투베의 홈런으로 추격을 한 후 8회말에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카일 터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를 뒤집으면서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선발 프램버 발데즈가 피안타를 9개나 맞았으나 2점밖에 실점을 안 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불펜도 한 점도 실점을 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었다.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찌가 선발로 나선다. 10승 시즌만 네 번을 한 베테랑 투수로 어느덧 메이저리그 11년차에 접어드는 선수다 150km 초반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하며, 슬라이더와 커브, 커터 등 구종도 다양한 편. 지난 시즌부터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었는데, 23번 선발로 나와 6승 7패 ERA 4.21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도 휴스턴의 선발 한 축을 맡고 있으나, 내용이 계속 아쉽다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최근 12.2이닝 동안 단 1점만 주는 좋은 내용을 보이면서 2연승 중이다.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즈)

전날 2-3으로 패해 3경기 연속 2-3으로 패했다. 3회에 미겔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그 점수가 전부였다. 득점권에서 무려 16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찬스를 못 살린 것이 결국 패인이었다. 계속 찬스를 살리지 못하다가 결국 8회에 불펜이 무너지면서 패하고 말았다. 이날 안타가 무려 11개가 나왔음에도 2득점에 그치는 아주 비효율적인 득점력이 결국 발목을 잡은 셈.

선발투수: 선발투수가 미정인 상태다. 로테이션 상 마이클 피네다가 나설 예정인데, 피네다가 지난 더블헤더에 나서 휴식일이 3일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때문에 대체 선발투수가 나설 확률도 적지 않은데, 마이너에서 누군가를 콜업을 할 가능성도, 아니면 불펜 데이를 할 가능성도 모두 존재한다. 전날 불펜을 2명만 사용했던 디트로이트이기에 불펜 데이 확률이 더 현실성이 있다.



● 한줄평

디트로이트의 로테이션이 더블헤더로 꼬여 선발투수가 약하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가 누가 나오더라도 휴스턴이 유리할 듯하다. 피네다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고 디트로이트가 불펜이 괜찮은 편이기는 해도 ‘불펜 데이로 ’최근 물이 오른 오도리찌를 잡아내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때문에 이 경기 승자는 선발투수부터 우세한 휴스턴이 될 전망이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괜찮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두 팀 타선이 생각보다는 안 터지고 있어 이 기준점은 높아 보인다. 언더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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