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월 8일 리버풀 vs 토트넘
리버풀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리그도 아직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 잉글랜드 최초의 ‘쿼드러플’도 가능한 상황에서 팀의 사기는 최고조라고 할 수 있다. 토트넘의 챔스를 향한 동기부여도 인상적이기는 하나, 리버풀이 우세한 기록이 너무 많다.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역전 승을 거두면서 사기는 오히려 충전된 상황. 게다가 안필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패한 것이 10년 전이고, 현재 8승 3무로 11경기 째 지지 않고 있다. 조타(FW / 최근 3경기 1도움)가 지난 경기에서 경기 영향력이 떨어지며 부진했다고는 하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는 능숙한 선수고, 디아스(FW / 직전 경기 1골)가 들어가자 경기 분위기가 바뀌는 등 클롭 감독의 용병슬도 믿을 만 하다. 측면 풀백들에서 확실하게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것도 낭보.
물론 토트넘 특유의 역습 축구가 라인을 올리는 성향의 리버풀을 상대로 위협적인 것은 확실. 그러나 반다이크(CB)를 위시한 수비 라인은 현재 오프사이드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수비진이다.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격진을 묶을 수 있으며, 현재 토트넘의 주력 공격수인 손흥민도 맨시티와는 달리 리버풀을 상대로는 제법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 결장자 : 피르미누(FW / B급)
토트넘 (리그 5위 / 승승패무승)
챔스 진출의 분수령. 안필드 원정과 북런던 더비 연전에서 다음 시즌 뛸 유럽 대항전 무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직전 경기 레스터전에서 득점력 부진을 해소한 것은 환영할 만 한 일. 그러나 리버풀을 상대로 그리 웃어주는 기록은 없다.
선술했듯, 안필드 원정에서 11경기 동안 승리한 적이 없다. 물론 역습 성향의 토트넘이 라인을 크게 올리는 리버풀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플랜을 가져올 것은 명백하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LW / 직전경기 2골)이 리버풀을 상대로는 12경기 3골에 그치고 있어 비슷한 성향의 맨시티 전에 비하면 기대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다만 케인(FW / 직전경기 1골)이 14경기 7골로 괜찮은 모습이기는 하지만, 리버풀전 성적이 1승 5무 8패에 그치고 있어 득점이 승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득점 가능성을 점칠 수는 있겠으나, 리버풀의 기민한 라인 컨트롤도 고려해야 할 변수.
풀백 라인 역시 문제. 도허티(RB)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레길론(LB)도 나올 수 없어 세세뇽-에메르송 조합으로 풀백을 구성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직전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공격에서도 부정확한 크로스와 컷백으로 일관하고 있다. 로메로(CB)가 자리잡은 중앙은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이나, 리버풀의 주요 공격루트가 측면이라 측면에서의 불안은 토트넘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탕강가(CB / B급), 도허티(RB / A급), 스킵(CM / B급), 레길론(LB / B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리버풀 우세)
2. 리버풀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14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71%, 무득점 비율 : 0%)
3. 토트넘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8승 3무 6패 (무실점 비율 : 35%, 무득점 비율 : 24%)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1 (리버풀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토트넘을 상대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홈에서는 11경기 째 패배하고 있지 않다. 지난 비야레알전 극적인 역전승으로 사기와 동기부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와 있는 상황. 기민한 라인 컨트롤과 압박으로 토트넘의 역습을 커버할 수 있고, 측면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화력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오버(2.5)와 홈 승을 추천하는 일정.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o)
[핸디캡 / -1.0] 리버풀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