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7일 애틀랜타 vs 밀워키
애틀랜타
메츠와의 시리즈를 2승 2패로 마쳤다. 더블헤더를 2연패로 놓쳤지만, 그 외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애틀랜타의 강점은 불펜. 현재 WAR이 메이저리그 3위일 정도로 대단히 좋은 편이며, ERA도 메이저리그 전체 11위로 못해도 상위권은 되는 팀이다. 프래디 프리먼의 이적으로 인해 팀 타선이 강하진 않다는 점이 아쉬워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다. 초반 맥스 프리드, 찰리 모튼 등 선발진의 부진이 있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다.
선발투수: 현재 미정인 상황이다. 당초 현재 4인까지는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나머지 1자리 선수가 이날 나설 에정이다. 지난 로테이션 때는 카일 뮬러가 선발로 나섰으나, 2.2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따라서 다른 선수가 나설 수도 있고, 마이너에서 콜업을 할 가능성도 있다. 현지에서도 아직 누가 나올지 이야기가 언급이 안 되고 있다.
밀워키
전날 신시내티 상대로 10-5로 승리하면서 신시내티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둘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NL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특별히 모난 부분이 없을 정도로 좋은 팀. 타선도 최근 폭발하고 있고, 선발과 불펜이 모두 괜찮은 편이다. 브랜든 우드럽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나머지 코빈 번스나 에릭 라우어, 애드리안 하우저 등은 내용이 좋은 편. 불펜은 WAR 메이저리그 2위, ERA 6위일 정도로 메이저에서 손꼽히는 불펜을 갖고 있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가 선발투수다. 2018년부터 꾸준히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선수로 150km 초반까지 나오는 직구를 비롯해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좌완이다. 피안타율이 낮은 장점이 있고, 대신 BB/9이 3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는 단점은 있다. 올 시즌 BB/9이 2.61로 제구가 좋아진 모습이 보이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페이스가 상당히 좋다. 볼넷 비율도 좋아지면서 K/BB가 6.8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미리보는 결론
애틀랜타 투수 중 누가 나와도 라우어 상대로는 열세가 예상된다. 그만큼 라우어의 폼이 좋은 편인데다 밀워키 타선도 강해서 공략 가능성은 충분하다. 밀워키에 변수는 전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인데, 오히려 연승을 거두고 있어서 분위기는 더 타고 있는 중. 외려 애틀랜타가 메츠와의 마지막 경기 승리 분위기를 이어갈 수 없다는 점에서 휴식이 더 손해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밀워키가 애틀랜타 투수진 상대로 생각보다 많은 득점을 할 수도 있어 오버를 봐도 괜찮다 판단된다.
3줄 요약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