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 FAC】 2월9일 툴루즈 vs 스타드랭스
● 툴루즈 (프랑스 1부 12위 / 무승승승패)
파리 생제르맹에게 1-2로 패배했다.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밀리지 않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주었으나, 파리 생제르맹과의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했다. 상대가 네이마르 등이 없었음에도 공격적으로 나서자, 수비적으로 상당히 부침이 심했던 모습.
다만 랭스의 경우는 득점의 대부분이 발로건에게 치우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비해 수비가 어렵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슈팅으로 이어진 실책이 9번으로, 수비적인 안정감은 상대인 랭스보다 떨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지만, 전방과 중원에서 ‘난전’을 만드는 양상을 보이면서 PSG전 전 4경기에서는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격에서는 측면과 크로스의 비중이 높은 타입이다. 역습 성향이라 롱볼 비중이 상당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박스 안으로 향하는 크로스라, 성공률이 롱볼 비중에 비해서는 높은 편. 랭스의 수비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임은 감안해야 하나, 랭스가 원정에서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허용하는 모습이 있어, 상대적으로 수비 안정감은 원정에서 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결장자 : 힐리(FW / C급), 젠라우(CM / B급)
● 랭스 (프랑스 1부 10위 / 무승무승무)
오세르와 무승부를 거두었다. 강한 수비력은 잘 보여주기는 했지만, 19위 팀을 상대로도 점유율을 압도해놓고 무득점에 그친 모습은 상당히 아쉬웠던 점. 기대 득점은 오히려 오세르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발로건(FW)에게 쏠린 득점 비중을 분산시켜주지 못하는 공격진에게 책임이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는 필립스(LW)가 슈팅 3개를 기록하는 등 고군 분투하기는 했지만, 골문으로 향한 두 개의 슈팅이 모두 막혀버리면서 득점에는 끝내 실패하는 모습. 올 시즌 발로건의 분투에도 팀 전체의 공격효율은 리그 최하위인데, 지난 경기에서 그 단점이 모두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원정에서는 6야드 안쪽에서의 슈팅 허용 비중이 10%까지 늘어나는 등, 수비적으로는 원정에서 다소 좋지 못한 편. 물론 기본적으로 전방부터 압박을 가해 상대 공격의 정확도를 낮추는데 능하고, 이를 반영하듯이 허용하는 유효슈팅의 비중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툴루즈가 측면 크로스로 적극적으로 박스 안 공 투입을 시도한다면 흔들릴 여지가 없지는 않다고 예상해볼수는 있다.
- 결장자 : 홀름(FW / C급), 반 베르겐(FW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툴루즈 우세)
2. 툴루즈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5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18%)
3. 랭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2승 8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툴루즈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툴루즈도 파리생제르맹전 이전에는 나름 수비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랭스가 발로건을 제외하면 득점을 믿고 맡길만한 자원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툴루즈가 크로스로 랭스의 박스 안으로 지속적인 공 투입을 시도한다면 랭스가 어느 정도는 흔들릴 여지도 있는 것이 사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툴루즈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