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6일 밀워키 vs 신시내티
◈ 밀워키
5일 경기를 무려 18-4로 대승을 거뒀다. 안타 17개에 18점으로 득점도 효율적으로 잘 났고, 득점권 찬스가 무려 20번이나 있었는데 그것도 9번이나 안타를 쳐낼 정도로 득점권 찬스도 잘 살렸다. 로디 텔레즈는 이날 무려 8타점 경기를 하면서 팀의 점수 절반 가까이를 그의 손으로 냈을 정도로 타격감이 대단했고, 선발야수 전원이 홈을 밟을 정도로 이날 밀워키의 타격감은 대단했다.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5이닝 3실점으로 내용이 그리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으나, 타선이 너무 화끈하게 지원한 덕에 승리를 챙겼다.
선발투수: 애드리안 하우저가 선발로 나설 예정. 지난해 10승 투수로 26번 선발로 등판해 나름 선발로테이션을 오래 소화해줬다.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데, 빠른 공 비중이 67%나 될 정도로 비율이 높다. 공은 꽤 빠른데 컨트롤은 약점으로 지난 시즌 BB/9이 4를 넘었을 정도. 컨트롤을 얼마나 더 가다듬느냐가 관건이 되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볼넷 비율은 안 좋은데, 대신 크게 무너진 적은 없다. 최근 2경기는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 중이다. 볼넷 비율은 4로 안 좋으나, 피안타율이 1할대라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 신시내티
직전 경기도 패하면서 8연패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는 투수진이 무너져도 너무 크게 무너지는바람에 4-18로 대패를 하고 말았다. 최근 20경기에서 단 1승이라는 엄청나게 저조한 승률을 기록하는 중. 시즌 전체로만 봐도 3승 21패로 대단히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선발진이 저조한데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는 문제점이 붉어지는 중. 한 명이 돌아오면 다른 1~2명이 뻗을 정도로 부상자가 돌아가면서 생기고 있다.
선발투수: 헌터 그린이 선발투수다. 1999년생의 우완인데 팬그래프 기준 직구 점수를 무려 80점이나 받을 정도로 직구가 좋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너에서 대단한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는데, 트리플 A에서 K/9이 10.88일 정도로 대단했다. 단, BB/9이 3.44로 컨트롤이 아직은 좋지 않다는점이 드러나고 있다. 피홈런도 트리플 A와서는 조금 늘어난 점을 볼 때, 공이 가볍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난 메이저 데뷔전에서 직구 평균 구속이 무려 99.8마일, 160km를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선수. 최근 5이닝을 채운 적이 없을 정도로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면서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코멘트
상대적으로 전력 차이도 나는데다 선발투수 차이도 좀 있다. 그린이 매우 공이 빠른 투수이기는 하나 공략을 못할 정도의 선수는 아니다. 여기에 하우저도 최근 폼이 좋은 편이어서 외려 선발투수 우세를 이번에도 밀워키가 가져가는 상황이다. 밀워키가 전날에도 점수를 어마어마하게 뽑은 만큼 타격감이 올라왔기에 이번에도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듯하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신시내티의 약한 투수진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밀워키의 다득점 가능성은 크다. 오버부터 봐야 한다.
◈추천 배팅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