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5월7일 첼시 vs 울버햄튼

경기분석

[프리미어리그] 5월7일 첼시 vs 울버햄튼

관리자 0 2627

  

16519068021706.jpg
 

첼시 (리그 3위 / 승패승무패)

최근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다. 직전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 중. 아스날, 에버튼에게 패배를 당했고, 맨유와는 무승부, 로테이션 멤버가 나온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퇴장과 후반 막판 득점으로 인해 간신히 승리를 따냈다. 뤼디거(DF), 크리스텐센(DF)과 같은 선수들의 이적설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단 5점차. 4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득점력에도 문제를 겪고 있다. 최근 4경기 4골을 기록 중. 투헬 감독의 맞춤 전술, 세세한 공격 지시 등으로 인해 찬스는 많이 만들어 내지만 결국 공을 차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결정력이 좋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직전 3경기에서도 무려 6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2골만을 기록했다. 지예흐(MF, 최근 8경기 0골 0도움)와 루카쿠(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 베르너(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하베르츠(FW, 최근 6경기 0골 1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이 심각한 골 결정력 문제를 겪으며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의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는 있지만, 기본적인 팀 컬러가 매우 소극적이기 때문에 상위 7개팀에게 3실점 이상 허용한 적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의 가능성은 극히 낮겠다.

수비진도 마찬가지로 흔들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중. 실바(DF), 아스필리쿠에타(DF), 알론소(DF)는 모두 30대로 체력, 순발력. 스피드 면에서 후반기로 갈수록 문제를 겪고 있으며 크리스텐센(DF), 뤼디거(DF)는 스페인 클럽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됐다. 여기에 사르(DF), 제임스(DF), 찰로바(DF)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허용한 실점들도 대부분 수비상황에서 실수를 범한 것으로 스스로 무너진 경향이 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FW), 실바(FW), 네투(FW)같은 선수들의 압박이 활발한 편이기에 최대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칠웰(DF / A급), 오도이(FW / B급) 

 

울버햄튼 (리그 8위 / 패승패패패)

최근 페이스가 매우 떨어졌다. 직전 5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으며 4패를 기록 중. 시즌 초반 새로 부임한 라즈 감독 아래 3백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신승을 많이 거뒀지만, 최근 그마저도 상대방에게 읽히며 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초, 중반에 쌓아놓은 승리 덕분에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7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3점차.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득점력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리그 최소 득점 4위. 최근 3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3경기에서 기록한 유효슈팅이 7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라즈 감독의 소극적인 경기 운영은 수비적으로 강점이 있지만 공격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특히, 짜임새는 전혀 없어 보이며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여기에 트린캉(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황희찬(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 네투(FW, 최근 10경기 0골 1도움), 실바(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히메네스(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의 폼도 매우 좋지 않다. 그나마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주력 2선’ 포덴세(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는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나서지 못한다. 다만, 전방에서의 압박은 괜찮은 편인데, 첼시의 수비진이 최근 실수를 연발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한다면 최대 1골정도의 가능성은 있겠다.

공격이 터지지 않으니 짜임새 있던 수비도 무너지고 있다. 최근 5경기 9실점을 허용 중.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좌-우 윙백’이 높게 올라가게 되면 역습 상황에서 3명의 수비수만 남게 된다. 다만 볼리(DF)는 스피드에 강점 이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팀들에게 ‘공략 대상’이다. 여기에 더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 여기에 최근 3경기에서는 마찬가지의 기조로 3번의 PK를 허용했다. 다만 상위 클럽들을 상대로 할 땐 더욱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위 7개팀에게 3실점 이상 허용한 적이 없다. 이번 일정도 최소 1-2실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세메두(DF / A급), 킬먼(DF / A급), 포덴스(FW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8득점 4실점 (첼시 우세)

2. 첼시 이번 시즌 홈 성적 : 16전 8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6%)

3. 울버햄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8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41%, 무득점 비율 : 41%)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첼시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첼시가 최근 공격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3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울버햄튼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인해 상위 4개팀과의 5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으나 울버햄튼이 더욱 어려운 상황. 공, 수 밸런스 모두 무너지며 이도저도 아닌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특히, 울버햄튼은 상위 4개팀과의 5차례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첼시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첼시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