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3일 밀워키 vs 신시내티

경기분석

【MLB】 5월3일 밀워키 vs 신시내티

관리자 0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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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컵스와의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쳤다. 첫 두 경기는 대승했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그것도 코빈 번스의 선발 경기라는 점에서 많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 그나마 상대 투수가 마커스 스트로먼이라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강한 선발을 만난 덕에 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경기 패배 전까지 5연승을 달리면서 현재 지구 선두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 앤드류 맥커친 등 중심타자들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크다.

​선발투수: 브랜든 우드럽이 선발투수다. 직구 평균구속이 96.5마일, 약 155km나 될 정도로 매우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여기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승수가 9승밖에 안 돼서 그렇지 ERA가 2.56에 30경기나 선발로 나왔고,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67%나 될 정도로 확실한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던 투수다. 문제는 올 시즌 폼이 썩 좋지 못한데, 한 때 잘 던지다가 지난 피츠버그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또 좋지 못했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폼이 안 좋은 편에 속한다.

 

 신시내티

11연패는 어떻게 끊었는데, 또 6연패 늪에 빠졌다. 타자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니 이제는 투수진이 문제다. 최근 6경기에서 평균 8실점을 할 정도로 팀 투수진의 부진이 심각한 편. 연패를 끊었던 닉 로돌로는 1경기만에 승리 후 부상으로 빠졌고, 다른 투수들도 딱히 잘 던진 투수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좋지 못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이 선발로 나선다. 150km 중반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3구종을 사용하는 우완. 지난 시즌 33경기나 선발로 등판해 13승을 기록한 신시내티의 에이스 투수라 할 수 있다. 탈삼진 부문은 내셔널리그 9위였을 정도로 최상위권이었다. BB/9이 3.20으로 조금 높긴 하지만, 아주 용인 못할 정도로 높진 않다. 올 시즌 초반에 아주 부진한데, 퀄리티스타트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지난 시즌 13승의 면모를 전혀 못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 샌디에이고전도 5.1이닝 3실점으로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었고 패전투수까지 됐다.

 

◈코멘트

선발투수 우위가 딱히 없는 상황. 우드럽이나 마흘이나 올 시즌 크게 잘 하는 시즌은 아니어서 선발투수 차이는 크지 않은 편. 그러나 분위기 자체가 밀워키가 크게 우위다. 당장 홈이기도 한데다 불펜이 강하고 타선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전반적인 전력에서 밀워키가 많이 우위라고 봐야 한다. 전력 차이가 큰 편이므로 밀워키의 승리는 물론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날 수도 있는 경기다. 우드럽이 조금 불안한데다 마흘도 실점이 좀 있고, 무엇보다 신시내티 투수진이 요즘 실점이 많기 때문이다.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일반] 밀워키 승

[핸디캡 / -1.5] 밀워키 승

[언더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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