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7일 클리블랜드 vs 토론토

경기분석

【MLB】 5월7일 클리블랜드 vs 토론토

관리자 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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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전날 6-5로 승리했다. 1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출발이 안 좋았지만, 3회부터 타선이 나섰다. 3회 스티븐 콴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4회 아메드 로사리오의 타점, 5회 조쉬 네일러와 프란밀 레예스, 안드레스 기메네즈가 차례로 적시타를 때리면서 경기 분위기를 갖고 왔다. 이후 토론토에 추격을 당했으나,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이날 로사리오를 제외하면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레예스가 3안타로 맹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기메네스도 최근 6경기 23타수 10안타로 매우 타격감이 좋은 것을 증명했다.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은 5.2이닝 4실점으로 좋지는 않았는데, 타선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따냈다.

선발투수: 셰인 비버가 선발로 나선다. 2020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다만, 지난 시즌에는 16번밖에 선발로 나오지 못한 점이 대단히 아쉽다. 그럼에도 ERA가 3.17로 여전히 좋았다는 점에서 클래스는 확실히 있는 투수라 할 수 있는 선수. 빠른 공은 150km 초반, 커브와 슬라이더를 잘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내용은 좋은 편으로 한 번도 크게 무너진 적이 없고, ERA도 2.45로 꽤 괜찮다. 지난 1일 오클랜드전에서는 7이닝 1실점 호투했음에도 불구, 팀 타선의 도움을 못 받아 승-패 없이 물러났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음에도 1승밖에 못 따 승운이 좀 박복한 편이다.

 

토론토

6일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2점포로 출발이 좋았지만, 3~5회에 무려 6실점을 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6회 잭 콜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7회 알렉얀드로 커크의 솔로포로 추격을 해냈지만, 끝내 1점을 따라가지 못했다. 타선이 나름 잘 터졌고, 보 비솃은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정작 득점권 성적이 10타수 1안타로 매우 안 좋았다는 점이 뼈아팠다. 호세 베리오스의 난조도 이날 패인 중 하나였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로 나선다. 2013년부터 활약한 베테랑 투수로 볼티모어, 애틀랜타,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등을 거쳤던 선수.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스플리터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14승 6패 ERA 2.81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면서 ERA, 최다이닝, 탈삼진, 피안타율 등 투수 다수의 분야에서 모두 내셔널리그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로비 레이가 떠나 에이스가 없는 자리에 올해 들어오게 된 선수.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이며, 개막 후 5경기에서 무볼넷, 무 피홈런으로 사이 영 이후로 역대 최초의 기록을 써 내기도 했다.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 레벨이 아주 높다. 한 명은 사이영상 수상자 출신, 다른 1명은 최근 폼이 너무 좋은 투수다. 그 때문에 투수전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승자는 클리블랜드를 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6경기 5승의 상승세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토론토 불펜이 최근 폼이 좋지 않아서 그렇다. 불펜 ERA에서 클리블랜드가 3.53, 토론토가 3.81로 토론토가 높다는 점이 걸리는 부분. 이 차이가 크게 작용할 수 있고, 클리블랜드의 상승세도 생각해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클리블랜드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자동.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인데, 두 선발투수의 레벨이 워낙 높은 편이라 다득점은 상상하기 힘들다.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3줄 요약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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