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5월 1일 로리앙 vs 스타드 랭스
로리앙 (리그 15위 / 패승패승패)
최근 5경기는 홈에서 전승, 원정에서 전패다. 물론 원정에서 PSG-니스-스타드렌을 만나는 까다로운 일정이기는 했으나, 전체 시즌을 놓고 봐도 홈 강세가 눈에 띄는 편이다. 아직 잔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홈에서 열리는 경기를 최대한 이용할 필요가 있다.
홈에서 28%의 어드밴티지를 얻는데, 이 강세는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할 때 극적으로 드러난다. 13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홈에서 무패를 기록(2승 3무)하고 있다. 앙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켰을 정도로 빈약한 득점력 (34경기 33득점)을 고려하면 매우 훌륭한 기록. 다만 득점 기록이 생테티엔전(6-2 승)으로 인해 부풀려져있고, 모피(FW / 최근 3경기 0골)의 최근 폼을 고려하면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이 중론이다.
더욱 극적인 수치는 실점기록. 홈에서는 실점 기록이 1.5배 하락한다. 물론 대부분의 팀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같이 실점 수치가 극단적으로 차이 나는 팀은 많지 않다. 특히 박스 안 수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지금까지 기록한 14개의 세트피스 실점 중 홈에서 기록한 실점은 하나도 없다. 적어도 홈에서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실점 루트 하나가 없어지는 셈. 모나코, 니스 등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했을 만큼 홈에서의 수비력을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 결장자 : 모렐(CB / C급), 디아라(FW / B급)
랭스 (리그 13위 / 패패무승패)
공격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결국 마르세유에게 패배를 내주고 말았다. 물론 최근 5경기 성적을 보면 득점 기록이 괜찮은 편이지만, 최근 3경기로 좁히면 제법 득점력 감소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에키티케(FW)의 결장은 공격에서 치명적. 에키티케를 제외하면 팀 내 최다득점자로 센터백 자원들이 나오는 상황이라, 공격진에서의 에키티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최근 3경기에서 2득점으로, 그 2득점도 중거리와 세트피스로 들어간 골이라 정교하게 공격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투톱을 세워 베르겐(FW / 최근 3경기 0골), 음부쿠(FW / 최근 3경기 0골)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양 선수의 터치수가 도합 32회에 그칠 만큼 아무런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상대의 홈 수비력을 고려하면 득점 자체가 어려울 가능성도 높다.
다만 압박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수비 방식은 인상적이다. 슈팅은 굉장히 많이 내주는 편이지만, 최대한 압박을 세게 가해 빌드업을 방해하고 박스 안으로의 진입을 막는다. 굉장한 공격력을 가진 스타드렌을 상대로는 대량 실점을 허용했지만, 릴과 마르세유를 1실점으로 효과적으로 묶어내며 선전한 바 있다. 참고로 랭스는 유효 슈팅 허용 비중이 3번쨰로 좋은 팀이며, 수비 효율은 4번쨰로 좋은 팀이다.
- 결장자 : 도니스(FW / B급), 혼비(FW / C급), 에키티케(FW / A급), 카주스테(CM / C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로리앙 우세)
2. 로리앙 이번 시즌 홈 성적 : 16전 6승 5무 5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31%)
3. 랭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4승 7무 6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41%)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매치다. 양 팀의 수비력이 매우 인상적이라, 수비진이 크게 흔들릴 상황은 적다. 현재 랭스의 전방을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상황이다. 고배당을 노린다면 무승부를 픽하는 것도 해볼 만한 선택이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랭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