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CL】 4월 30일 산둥 루넝 vs 우라와 레드
산둥 루넝 타이산 (C리그 개막 전 / 패패무패패)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해 더블을 기록한 팀이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저브팀(2군)을 기용하고 있다. 형편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조별리그 5경기서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마찬가지로 기대가 되는 실력은 아니다.
지난 시즌 팀 자체의 공격력은 준수한 편이였지만 2군팀이 참가하기에 공격력은 극히 약하다. 다만 4차전 경기에서 라이언시티를 상대로 용타오(MF)와 궈바오(FW)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멀티 득점을 터뜨렸다. 조별리그를 치를 수록 그나마 경기력이 나아지고는 있다. 그럼에도 수비가 강력한 우라와를 상대로 득점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했지만 리저브팀의 수비력은 매우 떨어지는 수준이다. 다만 1, 2차전 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한 것과는 다르게 3,4차전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이 다소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2경기 3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3백을 중심으로 무스타파(DF)와 루이치(DF)는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래도 우라와와의 지난 맞대결에서 5골이나 허용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실점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결장자 : 없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J리그 10위 / 승승패무승)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미궁으로 빠졌다. J리그에서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6위를 기록했지만 일왕배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 참가 팀들 중 전력이 약한 편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조별리그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대구와 라이언시티의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이겨 놓고 기다려야 하는 처지다.
득점력은 준수한 편. 조별리그 5경기에서 15골을 넣고 있다. 다만 대구와의 2연전에서 심각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무려 27개의 슈팅을 쐈지만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체코리그 출신 2선' 칼슨(FW, 최근 8경기 4골 1도움)의 오른쪽 공격을 제외하면 별 다른 공격 패턴이 없었다. 그래도 라이언시티와의 2경기에서는 10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5골을 터뜨린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5골정도는 쉽게 가능하겠다.
수비력도 무난하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2실점만을 허용했다. 3백과 4백을 병행해서 사용하며 '덴마크산 수비수' 슐츠(DF)와 이와나미(DF)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 라인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유럽 리그 잔뼈가 굵은 사카이(DF)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 지난 맞대결에서도 유효슈팅을 단 1개밖에 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실점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결장자 : 토모야(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1전 0승 0무 1패 0득점 5실점 (우라와 우세)
2. 산둥타이산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29%)
3. 우라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1-1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수준 차이가 심각하다. 리저브팀이 출전하는 산둥타이산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19실점을 허용하며 아챔의 질을 떨어트리고 있다. 승, 무, 패는 매우 쉬운 픽이며 핸디캡, 언오버를 신경 써야 하는데, 직전 맞대결에서 5-0 승리를 거뒀고, 이번 일정에서 이기게 되면 조 1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산둥타이산에게 맹폭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핸디캡과 언오버의 기준이 높더라도 핸디캡 승(H+3.0)과 오버(4.5 기준)의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우라와 승 (추천 o)
[핸디캡 / +3.0] 우라와 승 (추천 o)
[언더오버 / 4.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