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CL】 4월 30일 빠툼 유나이티드 vs 전남 드래곤즈
BG 빠툼 유나이티드 (태국 리그 1위 / 무승승승무)
지난 시즌 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5경기 3승 2무 조 '1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울산과 같은 조에 포함돼 2위를 차지했으며 전북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하는 등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나름의 족적을 남기고 있다. 2년 연속 자신들의 홈 경기장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점을 갖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 패하더라도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공격력은 뛰어나다. 이번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5경기 11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도 3경기나 된다. 싱가폴 국가대표 소속의 아흐메드(FW, 최근 2경기 2골)와 ‘브라질산 1선 ’디오고(FW,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득점 감각이 뛰어나며 '핵심 2선' 파톰폴(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이 맹활약 하고 있다. 빠른 전개의 득점이 주 무기이며 세트피스 '한 방'까지 갖췄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점유율과 슈팅 개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멀티 득점을 터뜨린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
수비력도 준수한 편. 리그 29경기 26골로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A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멜버른시티와의 지난 2차례 맞대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는 등 조별리그 5경기에서 2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레산 수비수 ’투네즈(DF)와 싱가폴 국가대표팀 소속의 아흐메드(DF)가 지키는 수비진은 꽤나 안정적이며 무엇보다 기후와 시차, 잔디 등의 홈 어드밴티지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전남도 파툼과의 2차전 경기를 제외하면 조별리그에서 꾸준하게 득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 결장자 : 버드프롬(GK / C급)
전남 드래곤즈 (K리그2 7위 / 승패패무승)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에서 ‘최약체 ’유나이티드 시티에게만 2승을 거두며토너먼트 탈락이 기정 사실화 됐다. 앞으로의 리그 일정을 위해서라도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필요가 있겠다.
그래도 꾸준하게 득점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2차전 파툼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최소 1골은 넣었다. 다만 카차라바(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 박인혁(FW, 최근 5경기 1골), 플라나(FW, 최근 5경기 2골)와 같이 최전방에서 해결해 줘야 하는 선수들이 골키퍼 1대1 찬스를 지속해서 놓치는 등 부진하고 있으며 ‘주력 1선 ’발로텔리(FW, 최근 6경기 1골 0도움)는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가할 수 없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유효슈팅을 단 2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이번 일정도 많아야 최대 1골일 것으로 보인다.
수비력은 리그에서는 그나마 준수한 편이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르다. 조별리그 5경기 5실점. '최약체'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2경기를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여느 K리그 팀들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기후와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며 중원에서의 볼 관리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나이티드 시티와의 2경기를 제외한 3경기에서 평균 124회의 턴오버를 기록한 것이 그 증거. 또한 3백을 사용하지만 측면 수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파툼의 역습에 1실점 얻어맞은 경험이 있다. 이번 일정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지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 결장자 : 발로텔리(FW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1전 1승 0무 0패 2득점 0실점 (파툼 우세)
2. 파툼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전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2-1 (파툼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전남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뒷공간을 파툼이 제대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득점페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겠다. 후술하겠지만, 파툼은 이번 조별리그 최대의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A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멜버른시티를 상대로도 점유율과 슈팅 개수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홈 어드밴티지까지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 K리그 2에서 중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기정사실화 된 전남에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파툼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