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1일 LG vs 롯데
선발 임찬규(2승 1패 4.96)는 직전 두산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K 1BB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한화전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강판된 이후 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구종의 구속이 4KM가량 상승했고 죄고구속 147KM의 빠른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위력이 상당했다. 이에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5회까지 2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롯데전 선발로 나서게 되는데 지난시즌 롯데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어 저실점 피칭은 기대해볼수 있겠다. (지난시즌 롯데전에서는 6이닝 2실점(1자책)(홈), 5이닝 2실점(원정), 4.2이닝 무실점(원정))
롯데 자이언츠
선발 김진욱(1승 1패 6.27)은 직전 SSG전에서 5이닝 6피안타 5K 3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올시즌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2회 4실점 상황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김진욱은 좌완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 피안타율이 우타자 피안타율보다 높다는 점(좌타 0.222, 우타 0.195)과 상당부분의 실점이 1~2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오늘 LG전 선발로 나가게 되는데 좌타자가 포진 되어있는 LG를 상대해야한다는 점이 우려스럽긴 하다. (지난시즌 LG전에서 선발 불펜으로만 등판해 총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결론
어제 롯데가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이인복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뒤이은 김대우가 1실점을 기록했지만 구승민과 최준용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멀티히트로 최근 좋은 감을 그대로 이어갔고 안치홍, 이대호, 피터스 역시 멀티히트, 전준우도 1홈런으로 힘을 보태주며 11안타 3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다만 안타수에 비해 득점이 너무 적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리고 LG선발 김윤식능 6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에서 정우영, 이우찬, 고우석이 뒤를 무실점으로 막아주었지만 타선에서 5안타 1득점으로 부진하며 결국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오늘 경기는 LG가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LG선발 임찬규는 직전경기 반등의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지난시즌 롯데전에서의 성적도 준수해 오늘 호투의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반면 롯데 김진욱은 직전 경기 2회 4실점 상황만 빼놓고는 나름 안정감있는 피칭을 선보였긴 했다. 다만 올시즌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상대인 LG타선을 보면 유강남, 채은성을 제외하면 모두 좌타자들이다. 그렇다면 오늘 LG의 좌타라인이 충분히 김진욱을 괴롭힐 수 있는 상황!! LG가 선발경쟁력에서만 앞선다면 휴식일 전날인 오늘 적극적인 불펜운용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LG가 승리로 스윕만은 면할것으로 예상된다.
엘지 LG 트윈스 승
엘지 LG 트윈스 핸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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