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5월 2일 발베이크 vs 흐로닝언
발베이크 (리그 15위 / 승무무패패)
강등권 바로 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상황.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페예노르트-위트레흐트-PSV라는 까다로운 일정을 이겨내지 못했고, 즈볼레와의 일전에서 패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최근 상대가 기세가 매우 떨어져있기는 하나, 발바이크도 만만치는 않은 상황.
즈볼레와 빌럼전에서 패배한것에서 알 수 있듯, 상대가 라인을 내리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감을 잡지 못하는 편이다. 공격 패턴이 롱볼에 의존하는 단순한 패턴인 것이 원인. 주력 공격수 크라머(FW / 최근 3경기 1골)를 겨냥하는 것은 물론, 오데가르드(Am / 최근 3경기 0골)도 공중볼 경합에 가담하기도 한다. 문제는 흐로닝언이 극히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팀이라는 것. 흐로닝언은 원정에서 상대 진영에서 머무는 빈도가 25%도 되지 않는다. 롱볼 위주의 단순한 공격으로는 효과가 적을 전망.
다만 상대도 롱볼에 의존하는 빈도가 굉장히 높다는 것은 호재. 라인을 내리는 장점은 이 경기에서는 발바이크에게도 통할 수 있는 법이다. 다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PK를 내주고 있을 정도로 좋지 못한 박스 안 수비력은 변수. 세트피스에서도 21%의 실점 비중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박스 안에서의 일대일 능력에서 취약함을 보이고 있다. 상대의 공격 정확도를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발바이크의 기본적인 수비력에 신뢰를 보내기는 어렵다..
- 결장자 : 민(MF / C급), 아우구스틴손(CM / C급)
흐로닝언 (리그 8위 / 승승패패패)
최근 3연패로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 7위 위트레흐트와도 6점 차이가 나며, 점점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희미해지는 상황.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하고 잔여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다만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하기는 어렵다. 롱볼에 극단적으로 의존하기 떄문에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고, 라인을 내리는 팀을 상대로는 더더욱 효과가 줄어든다. 이미 원정에서 강등권 3팀을 상대로 2무 1패로, 좋지 못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해당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상대의 세트피스 약점을 이용해 볼 수도 있다. 흐로닝언의 세트피스 득점 비율은 22%다. 다만 수슬로프(CM)의 결장으로 인해 공격 패턴이 매우 단조로워질 가능성이 높아, 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만 박스 안에서의 슈팅 제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대가 정확도 낮은 롱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으나, 원정에서 대략 3분의 2에 달하는 슈팅을 박스 안에서 허용하고 있음은 고려해야 할 문제. 때문에 흐로닝언도 만만치 않게 세트피스에서 약한 편이다. 다만 무모하게 수비를 하는 경우는 적어 불필요하게 실점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 1실점 정도의 실점으로 실점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호에스트라(GK / C급), 발커(LB / C급), 슈슬로프(CM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흐로닝언 우세)
2. 발바이크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4승 3무 8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33%)
3. 흐로닝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5전 5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7%, 무득점 비율 : 2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흐로닝언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를 주력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양 팀이 단순한 롱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아, 서로를 공략하기 어려워할 것은 분명하다. 호로닝언이 수비력에서는 근소우위라고 볼 수 있지만 원정에서는 강등권 팀에게도 고전할 만큼 라인을 낮춘 팀에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편.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발바이크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