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4월28일 볼로냐 FC 1909 vs 인터 밀란
● 볼로냐 (리그 13위 / 패무승무무)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 무난한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은지라 의욕이 떨어질 만 하지만 순위가 더 떨어지는 것은 막고 있는 상태. 밀란과 유벤투스와도 무승부를 거둔 만큼 특유의 끈끈한 수비력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야 한다.
공격진의 화력을 기대해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아르나우토비치(FW)가 결장 예정인데, 아르나우토비치가 제외된다면 최근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바로우(FW / 최근 10경기 1도움)가 공격의 전권을 쥐게 된다. 최근 폼만 고려하면 수비수 히키(LB / 최근 10경기 1골 1도움)가 더욱 신뢰가 갈 정도. 단기페이스도 좋았던 자원의 이탈이라 인터 밀란의 물오른 수비력을 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결국 밀란과 유벤투스를 상대로 보여주었던 끈끈한 수비력 위주의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해당 경기에서 도합 1실점으로 상대를 묶어냈던 만큼 나름 가능성이 있는 전략. 다만 당시 밀란은 극도의 공격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고 유벤투스 역시 이번 시즌 공격력으로 칭찬을 듣는 팀은 아니다. 인터 밀란이 공격 부진이 심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현재는 득점력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 저득점으로 막아낼 수는 있겠으나 무실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는 없다.
- 결장자 : 미첼(CM / C급), 아르나우토비치(FW / A급)
● 인터 밀란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우승 가능성을 여전히 쫓고 있는 상황. 라이벌 밀란이 미끄러져주는 덕분에 우승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한 위치에 서있을 수 있게 되었다. 크게 까다로운 일정도 없기 때문에 5연승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
주춤했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것은 호재. 베로나전부터 직전 로마전까지 모두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한때 고민이었던 득점력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해결사’ 역할을 해주어야 할 라우타로(FW / 최근 3경기 4골 1도움)가 제 역할을 해주는 것이 득점력의 관건. 최근 제코(FW / 최근 3경기 0골)가 지친 기색을 보이는 때도 많았기 때문에 라우타로가 제 폼을 찾아준 것이 매우 반갑다. 대부분의 슈팅이 박스 안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도 호재. 볼로냐의 강팀 상대 수비력이 인상적이기는 하나 무득점으로 묶이지는 않을 것이다.
득점력 부진의 기간에도 선두경쟁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비력. 리그에서 유일하게 30실점을 넘기지 않은 팀이다. 바스토니-슈크리니아르-더브라이(CB) 3백이 호흡을 맞추는 기간이 늘어나며 더욱 안정감을 찾고 있고 브로조비치(DM)와 바렐라(CM)가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에서부터 상대의 진입을 방해한다. 스포츠중계 단기 페이스도 5경기 3실점으로 좋은 상황이고 수비진 누수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수비 흔들림은 적을 전망이다.
- 결장자 : 비달(CM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아탈란타 우세)
2. 볼로냐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7승 4무 6패 (무실점 비율 : 41%, 무득점 비율 : 35%)
3. 인터 밀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6전 9승 6무 1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1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인터 밀란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인터 밀란의 승리를 점친다. 수비력은 이탈리아 내 최고의 모습이고 공격력 역시 완벽히 부활한 모습이다.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면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해외선물대여계좌 다만 볼로냐가 밀란과 유벤투스전에서 보여주었던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언더(2.5)가 예상되는 것이 사실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인터 밀란 승 (추천 o)
[핸디캡 / +1.0] 인터 밀란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