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 토론토
휴스턴 원정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경기를 패한 점이 아쉬웠다. 25일 경기에서 난타전이 펼쳐졌는데, 결국 제레미 페냐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경기를 내줬다. 타선이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팀 OPS 메이저리그 8위, WAR 11위, wRC+ 리그 8위 등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좋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조지 스프링어, 보 비솃 등 수준급 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 문제는 역시 투수력인데, 선발진이 생각보다 난조를 보인 적이 많다는 점이 아쉽다. 알렉 마노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선발진들의 내용이 좀 아쉬웠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커브를 아주 잘 던지는 투수다. 메이저리그서 10승 이상 시즌만 네 번을 했을 정도로 검증을 받은 투수라 할 수 있고, 스포츠중계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이닝 2위, 탈삼진 5위로 역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에 0.1이닝 4실점이라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보인 후에는 좀 내용이 나아진 편. 지난 21일 토론토 상대로 6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피안타는 많았지만 실점이 적어 승리를 챙겼다.
◦ 보스턴
탬파베이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타선은 괜찮은데, 선발진이 많이 아쉬운 팀. 과거 에이스였던 크리스 세일의 부재로 인해 확실한 에이스가 사라진 상황이다. 현재 1선발이 네이썬 이발디일 정도로 선발진이 약한데, 그나마 불펜 WAR이 0.9로 메이저리그 5위여서 불펜은 좀 나은 편이다. 그래서 일부 경기는 불펜 데이를 가져가기도 했었다. 하여튼 전력 대비 선발투수진이 좀 아쉬운 팀이라 할 수 있다.
선발투수: 네이썬 이발디가 선발로 나선다. 160km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지난 시즌에도 11승을 거둔 수준급 투수. 부상이 많은 편이긴 한데, 지난 시즌에는 무려 32번이나 선발로 등판해 꾸준한 로테이션 소화를 했다.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 치고 BB/9이 통산 2.63에 최근 2년 연속 1점대라 제구력이 꽤 좋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없는데, 크게 무너진 경기는 없다. 그나마 가장 안 좋았던 경기가 바로 이번 상대인 토론토를 만나 4.2이닝 7피안타 1실점을 했던 내용이었다.
● 미리보는 결론
개막전 선발 둘이 만났기에 다득점 경기는 조금 어려울 전망. 결국 관건은 타선인데, 타선에서는 토론토가 좀 더 나아 보인다. 위에도 언급했듯 팀 수치가 보스턴보다는 나은 편이고, 수준급 타자들도 많다는 특징이 있다. 상대적으로 베리오스가 보스턴전에서 내용이 좀 더 나았던 점도 토론토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고, 토론토가 홈 어드벤티지도 갖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해외선물대여계좌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접전 가능성이 있어 +1.5점 핸디캡은 보스턴을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다득점 경기 확률이 그리 높아 보이진 않는다. 언더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다.
● 3줄 요약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1.5] 보스턴 핸디캡승
[언더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