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브라이튼 앤 오브 앨비언) (리그 10위 / 패무승승패)

리그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이전 2경기에서 ‘북런던 형제 ’아스날과 토트넘을 맞춤 전술로 잡아내면서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다만 ‘극강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맞춤 전술이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3-0으로 대패했다. 3개월여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핵심 중원 ’음웨푸(MF)가 아스날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음웨푸의 복귀로 비수마(MF)가 더욱 수비적으로 치중할 수 있게 돼 공, 수 안정감을 동시에 가져왔다. 토트넘전에서도 덕분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리그 순위는 ‘10위로 ’다소 애매한 위치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이 높겠다.

직전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언급했듯이, 음웨푸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다른 멀티 득점력 상승 요인을 꼽자면 다시 한 번 3백의 사용과 함께 ’좌-우 윙백에 ’다소 공격적인 그로스(MF) 혹은 램프티(DF)와 트로사르(MF)를 배치한 것이다. 그로스와 트로사르(램프티)가 높게 전진하며 공격의 유기적인 모습을 가져왔다. 다만 언제까지나 미드필더의 득점에 의존할 수는 없다. 최전방 웰백(FW, 최근 10경기 0골 0도움)과 알리스터르(MF, 최근 10경기 0골 0도움)이 터지지 않는 것은 숙제. 그래도 사우샘프턴의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최근 수비력에서 분명히 개선된 부분은 있다. 최근 4경기 중 2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만 언급했듯이,최근 음웨푸의 복귀로 3백의 사용과 함께 ‘핵심 중원 ’비수마(MF)를 수비적으로 활용하면서 수비 안정감을 꾀했다. 여기에 ‘신예 중원 ’카이세도(MF)도 유스팀에서 콜업해 최근 3경기에 투입하며 수비적인 안정감을 더했다. 포터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카이세도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 비수마가 징계로 빠지는 것은 아쉬울 따름. 역시 3백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사우샘프턴의 공격력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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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더피(DF / A급), 모데르(MF / A급), 비수마(MF / A급), 알제트(FW / C급) 

사우샘프턴 (사우스햄튼) (리그 13위 / 패무패승패)

최근 컵대회 포함 8경기에서 1승.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직전 번리와의 경기 전 아스날을 홈에서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번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스날전에서 재미를 본 3백을 직전 번리전에서도 활용했으나 번리는 아스날과 다르게 자신들이 잘하는 롱볼 축구와 세트피스로 맞대응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도 여차하면 롱볼 축구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강한 압박을 기조로 하는 4-4-2 시스템으로 맞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최근 득점력이 형편없다. 직전 4경기 중 2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다. 4경기에서 터뜨린 2골도 워드 프라우즈(MF, 최근 4경기 1골)의 프리킥 골과 수비수의 골이였다. 브로야(FW, 최근 11경기 2골 1도움), 롱(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 아담스(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레드먼드(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주력 1-2선 자원들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점. 다만, 세트피스 득점력은 무시할 수 없다. 언급했듯이, 최근 넣은 2골도 세트피스 득점이며, 이번 시즌 팀 전체의 32%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이튼의 세트피스 실점률도 23%나 되기 때문에 워드 프라우즈의 오른발을 활용하면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있겠다.

실점은 꽤 많은편. 최근 8경기에서 21실점을 허용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6경기나 된다. 다소 높은 수비라인으로 강한 압박을 시도하는 만큼 위험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3백을 들고 나왔다. 그러면서 발밑이 좋은 리안코(DF)와 발레리(DF)를 선발로 내세우기 시작했는데, 둘의 빌드업 능력은 준수하지만 수비력은 썩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 오히려 이번 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살리수를 다시 기용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적은 단 2번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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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매카시(GK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5득점 7실점 (사우샘프턴 우세)

2. 브라이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6전 3승 6무 7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56%)

3. 사우샘프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6전 3승 5무 8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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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브라이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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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주어진 무 배당은 3.15배 수준으로 다소 애매한 배당이지만, 최근 양측 흐름이 비슷한 것과 공격력, 수비력 모두 애매한 것을 고려하면 고배당의 무승부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브라이튼과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승부를 가장 많이 거둔 팀 1, 2위다(브라이튼 13무, 사우샘프턴 12무). 다소 어중간한 순위인 양 팀의 동기부여도 충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 홈에서 거둔 무승부 모두 언더(2.5 기준)였다는 점, 양 팀 ‘1-2선 자원의 ’득점력이 매우 심각하게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득점 페이스가 예상된다. 무승부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사우샘프턴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