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4월 23일 쾰른 vs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경기분석

[분데스리가] 4월 23일 쾰른 vs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관리자 0 2693

  

16506108176152.jpg
 

FC 쾰른 (리그 7위 / 무승패승승)

보는 재미가 있는 축구로 스쿼드 보강이 적었음에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전술 상 실점 통제는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그만큼 공격적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유럽 대항전 진출 경쟁자인 우니온베를린에게 일격을 당한 것은 아쉽지만, 분위기 반전에도 빠르게 성공한 상황이다.

컨셉은 전방압박과 크로스, 쾰른은 현재 리그에서 전방압박과 크로스 횟수가 가장 많은 팀이다.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려 상대를 압박해 빠른 역습으로 이어가고, 모데스테(FW /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공중볼 능력을 이용한 측면 크로스를 이어가는 방식. 다만 모데스테가 차지하는 득점 비중이 너무 높고, 측면 크로스가 정확도를 보장하기는 어려운 방식이라 공격적인 무브에 비해서는 득점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는 편. 그래도 최근 두 경기에서 3득점을 기록해 화력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인 만큼 득점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

라인을 올리는 전술이기 때문에 수비적 리스크는 가지고 있다. 상대팀의 패스 중 17%가 롱볼일 만큼 뒷공간을 향한 롱볼 역습을 굉장히 많이 당하는 편. 이미 역습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빌레펠트가 롱볼에 의존하는 비중이 많으므로 뒷공간을 향한 롱볼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빌레펠트의 득점력이 매우 좋지 않음은 고려해야 하지만, 위험성이 아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 결장자 : 쉰들러(RB / B급), 안데르손(FW / A급)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리그 17위 / 패패무패패)

3월 이후로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3월 이후 리그에서 딴 승점이 1점에 불과할 정도, 특히 득점력이 매우 감소한 모습인데, 2월 이후 리그에서 득점한 기록이 3골밖에 없는 상태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 다만 라인을 크게 끌어올리는 쾰른의 특성 상 롱볼을 이용한 뒷공간 공략은 고려해 봄직한 작전이다. 윙으로 나오는 경기도 있을 만큼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오쿠가와(FW / 최근 10경기 1골)의 주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다만 득점 확률을 조금이나마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 이것이 다득점을 보장해준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악으로 치닫는 후반기 득점력을 고려하면 1골 정도를 한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수비 시 압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편이다. 다만 압박의 성공률이 매우 낮고, 대부분 자신들의 디펜딩 서드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위험 지역에서 압박이 실패해 대형이 깨지는 경우가 잦다. 최근 5경기 실점도 13실점으로, 단기 페이스도 좋게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 오히려 압박 시 공을 넘겨주는 경우가 리그에서 가장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많은 턴오버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 결장자 : 레스메(FW / A급), 브루너(RB / A급), 클로스(FW / A급), 쿤제(DM / A급), 크루거(LW / A급), 라우르센(LB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쾰른 우세)

2. 쾰른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8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3. 빌레펠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5전 3승 3무 9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5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쾰른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쾰른의 승리가 유력하다. 빌레펠트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뒷공간 약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쾰른이 지속적인 전방압박으로 압박 대처에 약한 빌레펠트의 약점을 공략할 것이다. 최근 득점 단기 페이스를 고려하면 핸디(-1.0)승과 오버(2.5)도 노려봄직한 매치.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쾰른 승 (추천 o)

[핸디캡 / -1.0] 쾰른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