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6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텍사스
오클랜드 원정을 2승 1패로 마쳤다. 첫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에 마지막 경기에서는 타선이 안 터져 아쉽게 0-2로 패했다. 의외로 투자 대비 성과가 안 나타나고 있는데, 코리 시거와 마커스 세미엔 등 강타자들에 투자했음에도 타선이 생각보다 수치가 안 좋다. 투수진은 더 말할 것도 없는 상황. 현재 불펜 WAR에서 -0.8로 압도적인 꼴찌를 찍고 있는 팀이 바로 텍사스다.
선발투수: 데인 더닝이 선발로 던진다. 캔자스시티 선발인 에르난데스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 공략하는 유형이다. 스포츠중계 빠른 공은 140km 중반대이고 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모두 다 구사한다. 지난 시즌 선발로 기회를 많이 받았는데 25경기에 나와 5승에 ERA 4.51을 기록했다. 올 시즌 내용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퀄리티스타트는 1번도 없었고, 21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 휴스턴
토론토와의 시리즈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첫 2경기에서 패한 후 마지막 경기를 난타전 끝에 제레미 페냐의 끝내기 솔로포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가을야구 단골 치고는 생각보다 성적이 안 좋다. 선발투수들이 불안하기도 한데다 생각보다 타선이 힘을 못 내는 중. 현재 호세 알투베가 빠져 있어 타선에 더 힘이 빠져 있는 상태다.
선발투수: 프램버 발데즈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11승을 거둔 투수로 나름 검증을 받은 좌완. 150km 초반의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 3가지 구종을 주로 던진다. 선발로 나온 횟수가 22번으로 적은 편이나 그럼에도 11승에 ERA가 3.14로 매우 좋았다. 피안타율도 0.220으로 매우 낮은 편. 특히 땅볼 유도능력이 좋아 땅볼/뜬공 아웃 비율이 3.47이라는 매우 높은 땅볼유도비율을 보이는 투수다. 다만 볼넷이 많고, 현재 BB/9이 6.43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지난 에인절스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 미리보는 결론
제구가 안 되는 두 좌완의 만남으로 이번 경기는 타격전을 봐야 할 듯하다. 타선 싸움이라면 텍사스가 오히려 할 만하다. 현재 휴스턴에 알투베가 빠져 있어 타선의 파괴력이 이전만 못하기도 해 화력전을 가면 텍사스가 오히려 유리한 상황. 타격전이 벌어졌을 때 말공, 해외선물대여계좌 즉 홈팀이 이점을 얻기도 하기에 이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를 생각해도 좋을 듯한 경기다. 텍사스가 +1.5점의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오며,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으로 낮진 않은데 난타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버를 먼저 봐야 한다.
● 3줄 요약
[일반] 텍사스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