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LA 다저스
◦ 애리조나
메츠와의 3연전을 1승 2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한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세 번째 사실상 에이스급 대결에서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전력이 강하지 못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고, 실제로 성적도 NL 서부지구 최하위다. 팀 OPS와 팀 WAR이 모두 리그 25위, 뒤에서 6번째일 정도로 타선은 약한 편. 불펜 WAR도 리그 26위로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
선발투수: 메릴 켈리가 선발투수다. SK에서도 뛰어서 우리나라 팬들한테도 아주 익숙한 투수. 140km 후반의 빠른 공, 커브, 체인지업, 커터 등을 구사한다.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 27번이나 선발로 나와 7승 11패를 기록해 나름 선발 한 축을 맡았고, 2019년에는 무려 13승을 거두기도 했었다. 올 시즌도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이다. 21일 워싱턴 상대로 6이닝 1실점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와 동시에 승리까지 챙겼다.
◦ LA 다저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특히 25일 경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션 마네아, 좌완 에이스급의 맞대결이 있었는데, 스포츠중계 다저스 타선이 마네아에 6실점을 안기면서 승리를 따냈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의 승률을 달리고 있는 팀으로 거의 전 부문 리그 상위권에 올라있는 팀. 그나마 수비관련 수치가 리그 중위권일 뿐, 나머지는 죄다 리그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대단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나갈 예정. 2020년대 다저스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라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16승 4패에 ERA 2.47을 기록, 최다이닝과 피안타율 내셔널리그 2위, ERA 3위를 차지해 훌륭한 투구내용을 보였다. 구종은 150km 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터, 커브를 구사한다. 지난해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무려 82%나 될 정도로 안정적인 투수이기도 하다. 올해도 에이스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큰 선수인데, 아직까지 크게 무너진 적은 없어도 퀄리티스타트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20일 애틀랜타전 맥스 프리드와의 맞대결에서 5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큰 차이는 안 날 전망. 켈리나 뷸러나 선발투수 레벨이 결코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문제는 타선과 불펜인데, 여기서 큰 차이가 난다. 둘 다 모두 다저스의 우위라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차이가 커 이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를 먼저 보는 것이 맞다. 해외선물대여계좌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으로 양 팀 선발투수 레벨이 높아 다득점 경기는 나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 언더를 예상한다.
● 3줄 요약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