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5일 디트로이트 vs 콜로라도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타이거즈)
더블헤더 2경기에서 1승 1패로 나눠 가졌다. 1차전은 13-0 대승이 나왔다. 4득점 이닝이 세 번이나 나오면서 콜로라도 투수진을 말 그대로 난타를 하는데 성공했고, 여기에 타릭 스쿠발의 6이닝 무실점 호투가 나오면서 승리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패하면서 더블헤더 2연승에는 실패했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미겔 카브레라의 통산 3000안타라는 역사적인 순간이 함께하기도 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알렉산더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선수로 2승 4패 ERA 3.81을 기록했던 선수. 빠른 공이 140km 초반으로 공은 빠르지 않은 대신 커터 비율이 높아 커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다. BB/9이 2점대로 볼넷도 적고 피안타율이 0.255로 그리 높지는 않은 편. 커터를 사용하는 선수 치고는 플라이볼 비율이 좀 높은 편이다. 지난 19일 양키스전에서 1이닝 2실점(0자책)으로 조기에 물러났었다.
◈ 콜로라도 로키스
1차전에서 대패한 후 2차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1차전은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난타당하면서 패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오스틴 곰버의 6이닝 무실점 활약과 1회 코너 조, 3회 찰리 블랙몬의 홈런포에 힘입어 3-2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너무 크게 패해 침체될 법 했으나, 곰버의 호투와 장타로 2연패를 당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었다.
선발투수: 채드 쿨이 선발로 나설 예정. 공이 꽤 빠른 편으로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기준으로는 슬라이더 비중이 직구 비중보다 더 늘어났을 정도로 즐겨 던졌다. 한 때 31번이나 선발로도 등판해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도 해봤던 선수.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올 시즌 콜로라도로 이적해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18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적 후 첫 승을 챙겼다.
◈코멘트
선발투수에서 쿨이 우세할 전망. 쿨의 등판 내용이 생각보다 좋았다. 짧게 던졌어도 많은 실점은 없었고, 직전 경기는 6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낸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선발투수 우세가 쿨에 있을 전망이고, 여기에 콜로라도가 좀 더 타선에서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콜로라도의 승리와 -1.5점 핸디캡 승리를 동시에 봐야 하고,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쿨의 내용이 좋기도 하고 알렉산더도 아주 많은 실점을 하진 않을 듯해 타격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일반] 콜로라도 승
[핸디캡 / 1.5] 콜로라도 승
[언더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