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25일 미네소타 vs 시카고화이트삭스
◈ 미네소타 트윈스
전날 타선의 폭발로 9-2 완승을 거뒀다. 1~2번 테이블 세터인 바이런 벅스턴과 루이스 아라에즈가 화이트삭스 마운드를 맹폭한 경기. 두 명 모두 4안타로 맹타를 때려내면서 화이트삭스를 괴롭혔다. 여기에 라이언 제퍼스도 3안타 2타점으로 활약이 좋았고, 팀 전체가 14안타를 때려내면서 타선이 폭발했다. 득점권에서도 12타수 5안타로 아주 좋았다.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가 선발투수다. 한 때 탬파베이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150km 중반의 빠른 공과 고속 슬라이더로 엄청난 탈삼진 능력을 보인 선수인데, 탬파베이를 떠난 이후로는 크게 두각을 못 나타내고 있다. 부상이 너무 잦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미네소타와 계약을 하면서 재기를 노린다. 퀄리티스타트는 없는데 그래도 4회까지는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경기에서 총 8.1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날 2-9로 크게 패했다. 선발 빈스 벨라스케즈가 초반에 많은 실점을 했고, 4회까지 무려 7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타선은 딜런 번디에 5회까지 0점으로 묶였고, 번디가 물러난 뒤에나 득점을 해내 결국 끝까지 따라가지 못했다. 은근히 부상자가 많은 팀으로 투수진에서는 랜스 린과 조 켈리, 타선에서는 루이스 로버트, 요안 몬카다, 조쉬 해리슨 등 주전급 타자들의 부상이 상당히 많다.
선발투수: 홈페이지에는 미정으로 돼있으나, 개막전 선발이던 루카스 지올리토가 부상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11승 투수로 3번이나 10승 이상 시즌을 보낸 투수. 단축 시즌인 2020년을 제외하면 최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29번 이상 선발등판을 했던,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던 선수다. 공도 빠른 편으로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갖고 있다. 피안타율은 0.219로 아메리칸리그 3위, 탈삼진 역시 AL 6위에 오를 정도로 대단히 좋은 시즌을 보냈다. 개막전 4이닝 무실점의 내용을 보인 후 복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번에 복귀전을 갖는다.
◈코멘트
선발투수에서 그리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힘든 두 투수가 나온다. 키쿠치나 가르시아나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의 투수들인데, 이렇다면 타선 싸움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장타력인데, 장타력은 토론토의 우위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언제든 홈런을 치는 타자들이 포진해 있는 것이 느껴지고, 실제 지난 경기도 홈런으로 승리한 경기나 다름이 없었다. 가르시아가 플라이볼이 많은 타입이라 장타 위험이 크기 때문에 토론토의 장타력이 더 발휘가 될 전망.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하고, 토론토가 +1.5점 핸디캡을 받아 승리 시 핸디캡 승리는 따라온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으로 조금 낮아 보인다. 선발투수들이 불안해 득점이 생각보다 나올 전망이라 오버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추천 배팅
[일반] 토론토 승
[핸디캡 / -1.5] 토론토 승
[언더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