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 (리그 3위 / 무승무승승)

어떻게든 승점을 쌓아야하는 상태. 2위를 추격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해오는 트벤테를 떨쳐내기도 해야 한다. 4위로 내려가면 유로파리그와는 작별. PSV, 트벤테와의 일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잔여 경기에서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다. 433, 4231등 중원에는 항상 3명을 활용해 중원 수적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시도. 라인을 내리는 상대를 측면에서부터 공략하며 중앙에서도 공간을 확보하는데 능하다. 요즘은 시니스트라(LW / 최근 5경기 4골)가 측면에서 연계와 마무리까지 전담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전술적인 활용으로 슈팅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이 만들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도 좋기 때문에 득점력에서 큰 누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약점은 역시 뒷공간. 페예노르트를 상대하는 대부분의 팀들은 롱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높은 라인을 공략하기 위한 방책. 그러나 수비진들이 공격수들의 박스 안 진입을 최대한 저지하며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홈에서 페예노르트는 45%의 슈팅을 박스 바깥에서 시도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유효슈팅의 비중이 높다는 단점을 리그 3위의 선방률로 버텨주던 빌로우(GK)의 이탈로 인해 최근 5경기 8실점으로 실점률이 늘어나는 페이스이기는 하나, 이전 경기 마르시아노(GK)가 실전 감각이 돌아온 모습이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위트레흐트 (리그 7위 / 패패무무승)

최근 고어헤드를 3-0으로 꺾으며 부진에서는 빠져나온 상태. 하지만 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정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8위와의 승점 차이가 8점이나 차이 나긴 하지만 끝까지 집중해야 여유 있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성사시킬 수 있다.원정에서도 보수적인 운영보다는 공격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이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굉장히 고전하는 편. 아약스를 1-0으로 잡은 경기도 있기는 했으나 이 경기 외 7위 이상의 팀을 상대한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모두 패했다. 하지만 하지만 롱볼과 측면 비중을 섞는 등 전술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고, 람슬레어(LW / 최근 5경기 3골)의 측면 우회, 두비카스(FW / 최근 10경기 3골 1도움)의 공중볼 등 공격 옵션이 많음을 고려하면 한 골 정도의 득점은 충분히 가능한 전력이다.하지만 공격적인 무브 때문에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는 호되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7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5경기 12실점으로 경기 당 두 골이 넘는 실점률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들도 라인을 올리는 빈도가 높은 만큼 상대에게도 넓은 공간을 허용하게 되는데, 상위권 팀의 개인 기량이 좋은 공격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로 위트레흐트는 7위 이상의 팀들 중 실점 수가 두 번 쨰로 많은 팀이다.

◈코멘트

페예노르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위트레흐트가 ‘맞불’을 놓는 성향이라 상위권 팀에게 공략당할 여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위트레흐트의 공격적 성향으로 인해 페예노르트가 한 골 정도 허용할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득점페이스가 예상되는 경기이며, 홈 승과 오버 ▲(3.5)를 추천할 수 있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페예노르트 승

[[핸디]] : -1.0 페예노르트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