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4월24일 FC낭트 vs 지로댕보르도
◈낭트 (리그 10위 / 패승무무패)
무난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전형적인 중위권 전력. 하지만 홈에서의 기세가 1위 PSG를 잡았던 경험도 있을 정도라 보르도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압박을 굉장히 강하게 거는 성향.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해 공격이 최대한 높은 곳에서 시작하게 한다. 덕분에 공격 효율이 굉장히 좋은 팀. 슈팅이 평균적으로 골문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보르도에게 압박을 걸면 성공하는 확률이 리그에서 5번째로 높기 때문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략. 이전 경기 마르세유도 이 압박 전략에 호되게 당하면서 2실점을 기록한 만큼 공격 플랜이 잘 먹히고 있다. 무아니(FW / 최근 3경기 2골), 블라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단기 페이스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강한 압박은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며 수비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실점률은 경기 당 한 골이 넘는 상황인데, 압박의 성공률이 가장 낮아 압박이 효과적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떄문이다. 참고로 낭트의 압박 성공 확률은 리그에서 가장 낮다. 이 떄문에 수비 지역에서 라인이 흐트러지고 공간을 내주는 부작용이 생기며 실점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하며 단기 페이스도 좋지 못하고, 압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데사-치리벨라(CM)의 결장도 악재다.
◈보르도 (리그 19위 / 승무승패무)
이전 경기 결과는 매우 아쉬울 것이다. 18위 생테티엔과 비기면서 승점 차이를 1점 차이로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갔다. 이제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승점은 5점. 최근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지만, 어려운 상황 임에는 분명하다.상대가 압박을 적극적으로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따라서 전방에서의 턴오버 방지와, 상대의 라인 간격을 이용한롱볼의 활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낭트가 압박 성공률이 높지는 않기 떄문에 라인이 흐뜨러질 가능성이 높고, 이를 오프더볼에 능한 황의조(FW / 최근 3경기 1골)가 공략할 수 있다. 보르도가 공격 지향적인 전술로 공격 효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득점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수비는 말 그대로 최악. 수비진의 체계적인 압박, 수비 집중력 모두 기대해볼 만한 여지가 없다. 일단 수비에서 내주는 실책이 매우 많아 경기를 그르치는 경우가 잦다. 이전 생테티엔전에서도 2-0으로 이기던 경기가 2-2로 따라잡히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압박에 약한 면모도 보이기 때문에 강한 압박이 플랜인 낭트를 상대로 실수가 나올 가능성도 높은 편. 실점 가능성은 거의 ‘고정’이라고 봐도 좋은 상황이다.
◈코멘트
낭트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강한 압박으로 보르도의 약점인 수비 실수와 압박 대처 능력을 공략할 수 있다. 보르도 역시 낭트의 압박 성공률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볼 수는 있겠으나, 최악의 수비 능력으로 인해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오버 ▲(2.5)와 홈 승을 예측해볼 수 있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낭트 승
[[핸디]] : -1.0 낭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