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4월24일 VfL보훔 vs 아우크스부르크
◈보훔 (리그 12위 / 패승승무패)
원정에서는 굉장한 약세지만, 홈에서 만큼은 승점 3점을 확실히 따내며 중하위권에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은 상태. 강등권과도 승점 8점 차이로 벌렸고, 홈에서 치르는 경기라 부담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상대인 아우크스부르크도 롱볼 비중이 높지만, 보훔은 한 술 더 뜨는 팀. 롱볼 비중이 22%에 달할 만큼 극단적으로 롱볼을 띄우고 보는 팀이다. 이 덕분에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에서 6골을 넣고 있고, 세트피스에서도 8골을 넣는 등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는 상태. 하지만 박스 안 진입을 굉장히 어려워하고 있어 공격 효율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보훔은 현재까지 5골을 손해보고 있으며, 박스 안에서의 슈팅 비율도 60%가 되지 않는 팀이다.상대가 역습 시 측면을 이용하는 빈도가 잦기 때문에 소아레스와 스타필리디스 양 풀백의 공백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상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측면 크로스를 6번째로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상대가 측면을 공략하고 크로스를 올려 박스 안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단순한 레퍼토리임에도 고전할 여지는 충분하다. 압박을 강하게 걸기 때문에 오픈 플레이에서의 박스 안 진입은 막고 있으나, 길게 넘어오는 공에 대해서는 압박이 무용지물이다.
◈아우크스부르크 (리그 14위 / 패승승패패)
보훔보다 상황이 안좋은 상태. 강등권과 4점 차이에 불과하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다음 일정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쾰른, 강팀 라이프치히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일정이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다.홈이든 원정이든 롱볼을 이용한 공격이 주력이다. 팀에서 공중볼을 가장 잘 따내는 그레고리치(FW / 최근 5경기 2골)를 타겟으로 롱볼을 붙여놓고, 여기서 파생되는 세컨볼까지 노려보는 단순한 레파토리. 단순한 만큼 막기도 쉽고 효율도 좋지 않아 리그에서 세번째로 적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세트피스를 활용해 6야드 안쪽에서의 슈팅 비중을 늘리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해당 수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다득점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인 셈이다. 그나마 기대 득점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결정력이 위안이다압박을 자주 사용하는 수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자기 진영 디펜딩 서드에서의 압박 횟수는 리그 선두다. 하지만 압박의 성공률이 높지 않아 상대의 진입을 잘 막고 있다고 보기는 무리. 아우크스부르크의 박스 안 슈팅 비중은 68%에 달한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 인해 실점을 기대값보다 5골 줄이고 있고, 12위 이하 상대로도 원정에서 무실점 경기를 2경기나 만든 전력이 있어 실점 최소화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코멘트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전 가능성이 높다. 보훔의 측면 수비 공백으로 인해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노리는 플랜이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공격 방식은 비슷하지만 결정력은 아우크스부르크가 더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양 팀의 득점력과 공격 방식을 고려하면 언더 ▼(2.5)가 유력하다.
◈추천 배팅
[[승패]] : 아우크스부르크 승
[[핸디]] : -1.0 아우크스부르크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