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9일 보스턴 vs 미네소타

경기분석

【MLB】 4월19일 보스턴 vs 미네소타

관리자 0 2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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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전날 8-1로 승리했다. 8회 6득점의 빅 이닝이 결정적이었다. 젠더 보가츠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J.D. 마르티네즈, 트래버 스토리, 재키 브래들리가 차례로 적시타를 치면서 대거 6점을 내면서 승부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발 마이클 와카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긴 했으나 단 1점뿐이었다.

선발투수: 리치 힐이 선발투수다. 어느덧 메이저리그에서 18년째를 맞는 선수. 오클랜드, 다저스, 메츠,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등 거쳐간 팀도 많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다시 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투구할 예정. 커브가 장기로 유명한데, 실제로는 스플리터나 커터도 구사하는 다양한 구종을 가진 투수다. 최근 내용은 별로 안 좋은 편인데, 시범경기 9실점 경기도 있었고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4.1이닝동안 3실점으로 그리 좋지는 않았다.



◦ 미네소타

18일 경기를 1-8로 패했다. 선발 베일리 오버가 6이닝 2실점(0자책) 호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터지지 않은데다 불펜이 보스턴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이날 안타가 단 4개에 불과했으며, 그 중 두 개가 지오반니 우르셸라의 몫이어서 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3명밖에 없었을 정도로 타선이 좋지 못했다.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 그냥 완패한 경기였다.

선발투수: 딜런 번디가 선발로 나선다. 140km 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투수로 10승 시즌을 두 번이나 해본 적이 있는 베테랑이다. 28게임 이상 선발 등판도 3번이나 해볼 정도로 건강한 시즌을 많이 보내는 투수인데, 지난해 내용은 영 좋지 않았다. ERA가 6점대에 2승 9패일 정도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이번에 미네소타로 이적해 선발 한 자리를 노리며, 지난 12일 시애틀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피안타가 단 1개였을 정도로 세부 내용도 대단히 좋았었다.



● 미리보는 결론

힐이 내용이 안 좋기도 한데, 번디가 과연 지난 경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도 의문. 그렇게 안정적인 투수라고 하기는 어려운 선수라 보스턴 타선이 공략할 여지는 충분하다. 결국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생각보다 있고, 지난 경기에서 드러났듯 타선과 불펜 싸움이라면 보스턴이 좋다. 보스턴에 확실한 타자라 할 수 있는 선수가 적어도 3~4명은 있기 때문에 그렇다. 보스턴이 지난 경기처럼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으로도 보여 -1.5점 핸디캡 승리도 가능해 보이며, 8.5점의 기준점이 주어졌는데, 다득점 가능성이 있어 오버를 예상한다.

● 한줄평

타선과 불펜에서 갈리면 보스턴이 좋다.



● 3줄 요약

[일반] 보스턴 승

[핸디캡 / -1.5] 보스턴 승

[언더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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