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16일 보스턴 레드삭스 vs 미네소타

경기분석

【MLB】 4월16일 보스턴 레드삭스 vs 미네소타

관리자 0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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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첫 경기에서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했으나, 2~3차전은 5점 이상 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실버슬러거 출신만 3명을 보유한 강한 타선. 중심타선이 특히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고, 투수력도 제법 나쁘지 않은 팀 중 하나인데 선발투수 중 압도적인 에이스 하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선발투수: 닉 피베타가 선발로 나선다.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에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 경력이 있는 선수. 지난 시즌에도 30번이나 선발로 나와 풀타임 로테이션 소화에 성공했다. 공이 꽤 빠른 편으로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지녔으며,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변화구로 사용한다. 다만, 컨트롤이 좋지는 않아 BB/9이 매 시즌 3점대 중반 이상으로 그리 좋지는 않다. 지난 10일 양키스전에서 5.2이닝 4실점을 기록해 아주 좋은 내용을 보이지는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

다저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투, 타 모두 완패에 가까운 패배였는데, 타선은 다저스 상대로 단 2점밖에 못 뽑았고 반대로 투수진은 다저스에 2경기 연속으로 7점을 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카를로스 코레아의 합류로 타선이 좀 나아지는 듯했으나, 다저스 투수진의 역투에 말리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선발투수: 조 라이언이 선발투수다.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우완으로 지난 시즌에 MLB에 데뷔한 투수. 무료스포츠중계 5경기에 나와서 대단히 인상적인 내용을 보였는데, K/BB가 6.00이라는 높은 수치에다가 피안타율이 0.168로 대단히 좋았다. 비록 지난 시즌 경기 수는 적었지만, 비율스탯이 대단해 올해 개막전 선발투수로도 나섰던 선수. 개막전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 로비 레이에 막혀 패전투수가 됐었다.

 


● 한줄평

보스턴에 이름값 있는 타자들이 많아 타격전으로 가면 유리할 것.

●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에서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피베타는 경험이 많은 선수이고, 라이언은 경험은 짧지만 세부내용이 조금 좋은 편. 때문에 선발투수보다는 타선에서 갈릴 확률이 높은데, 타선 싸움이라면 보스턴이 낫다. 중심타선이 특히나 강한 팀이고, 알렉스 버두고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같은 하위타선 타자들한테서도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팀. 미네소타도 미겔 사노 같은 주축 타자가 하위타선에 배치돼 있으나 보스턴 타선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10.5점으로 꽤 높은 점수가 주어졌는데, 막상 두 팀 타선이 현재 팀 OPS가 메이저리그 하위권이다. 해외선물커뮤니티 선발투수들이 불안하긴 해도 난타전 양상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워 언더에 무게가 실린다.



● 3줄 요약

[일반] 보스턴 승

[핸디캡 / -1.5] 보스턴 승

[언더오버 / 10.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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