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월 13일 오리온스 vs 현대 모비스
6강 PO 2차전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정에서 87-8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연승을 기록했다. 1차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남겼던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 마진을 기록했고 이승현(15득점)이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고양의 수호신 다운 모습을 보여준 경기. 이대성(25득점, 6어시스트)가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머피 할로웨이(12득점, 15리바운드)와 제임스 메이스(5득점, 4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던 상황. 또한, 강을준 감독이 준비한 하프코트 수비가 효과를 봤는데 함지훈이 잡은 후에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었던 게 주효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울산 모비스는 라숀 토마스의 복귀가 불발 된 상황에서 에릭 버크너(8득점,7리바운드)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고 신인왕을 차지한 이우석의 근육 파열에 따른 추가적인 이탈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1차전 1득점에 그친 서명진(21득점)이 부활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상황. 또한, 이날 경기중 박지훈(7득점, 2어시스트,2리바운드,3스틸) 까지 추가적으로 어깨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발생한 상황.
1차전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정에서 87-8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으로 밀렸지만 턴오버(9-17)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4쿼터(28-15) 뒷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인 경기. 머피 할로웨이(27득점, 3어시스트, 13리바운드, 1스틸, 2블록슛)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고 이대성(9득점)의 야투 효율성(3/13)은 떨어졌지만 한호빈(14득점)이 3점슛(4/6)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가운데 이정현(15득점)도 3점슛 4개를 림에 꽂아 넣으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던 상황. 또한, 이승현이 팀의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모비스는 라숀 토마스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릭 버크너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2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 수비에 나와서는 안되는 턴오버가 백코트진에서 나오면서 분위기를 넘겨준 경기. 함지훈(20득점, 8어시스트, 11리바운드)이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해냈지만 서명진(1득점)이 침묵했고 3점슛 대결에서 밀린 상황. 또한,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패배의 내용.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울산 모비스의 고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고양 오리온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정규시즌 6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3/27) 원정에서 86-71 승리를 기록했다.
5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2/5) 원정에서 68-64 승리를 기록했다.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연속경기 일정이였고 (1/2) 홈에서 73-69 승리를 기록했다.
3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홈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8-95 승리를 기록했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2/2) 원정에서 93-86 승리를 기록했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10/23) 원정에서 95-67 승리를 기록했다.
울산 모비스의 저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핸디캡=>패 또는 패스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