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A리그] 4월9일 센트럴마리너스 vs 시드니
◈센트럴코스트 (리그 8위 / 무승승무승)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6위와는 승점 단 2점차다. 특히나 이번 일정이 ‘6위’ 시드니이기 때문에 더더욱 잡아야 하는 상대다. 이번 시즌 홈에서 1패밖에 당하지 않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1패마저도 ‘1위’ 멜버른시티에게 당한 패배다. 이전 홈경기에서도 ‘7위’ 웰링턴피닉스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공격력은 뛰어난 편. 리그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에 불을 뿜고 있다. 특히, ‘투 톱’의 화력이 대단하다. 겨울에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새로 데려온 ‘1선’ 커밍스(FW, 최근 8경기 4골 4도움)는 적응기가 필요 없어 보인다. 또한 커밍스가 합류하자 ‘코스타리카산 1선’ 우레냐(FW, 최근 4경기 4골 2도움)도 덩달아 같이 폼이 올라왔다. 최근 시드니의 수비진이 많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수비력도 준수한 편. 리그 최소 실점 3위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팀 컬러 때문에 슈팅을 다소 많이 허용한다. 그럼에도 실점률이 적은 이유는 역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 리그를 겪은 ‘No.1 골키퍼’ 비리기티(GK)의 영향이 크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비리기티에게 의존하기는 힘들다. 시드니도 슈팅을 많이 시도하는 팀이기 때문에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있겠다.
◈시드니 (리그 6위 / 승패무승패)
최근 흐름이 그다지 좋지 않다.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멜버른시티에게 4-0 대패를 당했다. ‘7위’와 ‘8위’ 보다 3경기를 더 치른 상황 속에서 승점은 3점 이내로 차이가 난다. 자칫 잘못하면 이번 일정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달려 있는 6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최근 흔들리는 수비진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겠다. 공격력도 썩 좋지 않다.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술을 사용하지만 투 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자가 4골인 것은 시드니 공격진의 현 상황을 알려주는 기록이다. ‘주력 1선’ 르 폰드레(FW, 최근 6경기 1골 1도움)는 노쇠화로 예전의 기량이 아니며 겨울에 네덜란드리그에서 넘어온 ‘1선’ 나르싱(FW, 최근 7경기 1골)은 여전히 적응을 못하고 있다. 또 다른 ‘1선’ 부하기아르(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가 최근 득점 감각을 끌어 올린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최근 수비진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이전 경기 4실점을 포함해 최근 4경기 10실점. 모두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주력 수비수’이자 주장 윌킨슨(DF)은 노쇠화로 인해 경기력에 기복이 있으며 그의 파트너이자 ‘K리그 출신’ 도나신(DF)도 최근 폼이 좋지 않다. ‘주력 우 풀백’ 그랜트(DF)도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그의 대체자 탈봇(DF)은 경험이 일천한 신예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No.1 골키퍼’ 레드메인(GK)이 코로나 이슈에서 돌아온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최근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은 센트럴코스트를 상대로 무실점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코멘트
양측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오버 ▲(2.5 기준)가 나왔다는 점, 센트럴코스트의 최근 공격력이 좋은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다. 또한‘6위’ 시드니를 이번 일정에서 이기면 따라잡게 되는 ‘8위’ 센트럴코스트의 동기부여가 더욱 충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 경기에서도 5-0 대승을 거둔 센트럴코스트의 기세가 무서운 반면 시드니는 0-4로 대패했다. 분위기가 상반된 상태. 센트럴코스트 승 / 오버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센트럴코스트 승
[[핸디]] : +1.0 센트럴코스트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