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EL】 4월8일 SC브라가 vs 레인저스
◈브라가 (리그 4위 / 승패무승승)
4위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전망. 비록 최근 성적이 좋기는 하나, 3위 벤피카와 승점 9점 차이라 좁히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4위를 유지하면서 유럽 대항전에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올라가보는 것이 베스트. 홈에서 1차전을 치르는 것은 브라가에게 호재. 유럽대항전에서 홈에서만큼은 지지 않았다.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만큼 1차전에서 최대한 점수차를 벌리려고 할 것이다. 리그에서 보여주는 화력(리그 득점 4위)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호르타(FW / 유럽대항전 4골)의 결정력이 얼마만큼 터져주느냐가 관건. 레인저스의 공격력을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알 수 있듯, 수비에서 약점이 보이면 다득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한 팀이다. 브라가가 리그에서와 같이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뒷공간에서 공간을 노출하는 약점을 보일 수 있다. 오프사이드 생산에서 5번째로 많은 만큼 라인컨트롤에 장점이 있는 팀이기는 하지만, 실점에 대한 방심은 금물이다.
◈레인저스 (리그 2위 / 승승패승패)
직전 경기 셀틱에게 일격을 당하며 우승 경쟁의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는 경기가 날아가버렸다. 유럽 대항전을 앞두고 사기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상황.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르는 것 또한 큰 부담이다. 유로파리그에서 원정 승리는 단 한 경기밖에 없다. 물론 상대가 도르트문트라는 강호이기는 했으나, 당시 도르트문트가 수비진 줄부상과 이로 인한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를 제외하면 레인저스가 유로파리그에서 멀티골을 득점한 원정 경기는 없다. 타버니어(RB / 유로파 4골)가 높게 올라오면서 공격에 참여하는 빈도가 높기는 하나, 모렐로스(FW)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원정에서의 다득점 가능성은 크게 볼 수 없다. 수비진의 라인 컨트롤 능력에 대한 의문이 있다. 레인저스가 리그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오프사이드의 개수는 4번째로 적다. 물론 레인저스가 공격하는 빈도가 많기 때문일 수 있지만, 라이벌 셀틱은 두번째로 많은 오프사이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명백한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상대에게 결정적 찬스를 제공하게 되고, 이는 셀틱에 비해 많은 실점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레인저스는 허용하는 유효 슈팅의 비중이 40%가 넘어가는 팀이다.
◈코멘트
브라가의 승리를 점치겠다. 특히 브라가가 1차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며 스코어 차이를 최대한 벌리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레인저스의 수비 라인 컨트롤 능력이 의문스러운 것은 사실. 브라가의 결정력만 받쳐준다면 다득점 페이스가 예상되는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브라가 승
[[핸디]] : -1.0 브라가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