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4월10일 칼리알리 vs 유벤투스
◈칼리아리 (리그 17위 / 승패패패패)
까다로운 상위 전력들을 이겨내지 못했다. 라치오, 밀란이 끼어있는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강등권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다. 베네치아가 이긴다면 골득실에서 밀려 바로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상황. 이 경기 이후로 사수올로, 베로나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남아있다, 제노아와 살레르니타나와의 일정이 매우 중요하다.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이 매우 부족하다. 최근 4경기에서 칼리아리가 유효 슈팅 5개를 넘겼던 적은 한 차례도 없다. 페드루(FW / 최근 5경기 1골)의 실력은 두말할 것 없으나 페드루를 보좌해줄 선수들이 부족하다. 현재 페드루가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15개로, 팀 득점이 29골인 것을 고려하면 의존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최근 4경기에서 페드루 외에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수비적으로는 총체적 난국이다. 수세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에도 실점을 통제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속공 대처와 세트피스에서의 수비가 매우 부실하다. 칼리아리는 세트피스와 속공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알타레-로바토-골다니가(CB)로 이루어진 3백이 기민하게 움직이지 못하며 뒤로 들어가는 선수를 놓치는 빈도가 높다. 중원에서 저지선을 펼쳐줄 그라시(CM)까지 결장할 예정이라 수비에는 구멍이 크게 뚫려 있다.
◈유벤투스 (리그 4위 / 승승패승패)
최근 챔스 16강 탈락, 인테르와의 더비전 패배 등 중요한 고비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5위 로마와의 승점 차이는 5점 차로 여유 있는 상황이라 칼리아리를 잡고 챔스권 사수의 불씨를 다시 살리려고 할 것이다. 이전 경기의 패인은 명백하게 골 결정력 부족이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슈팅 역시 22개를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 전개에는 문제점이 없었다. 그러나 유효 슈팅을 5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 분위기가 인테르 쪽으로 넘어가는 데 일조하고 말았다. 최근 블라호비치(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최하위 살레르니타나전(2-0 승)을 제외하고는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칼리아리의 수비력이 매우 좋지 못하기는 하나, 최근 3경기에서 멀티 득점이 살레르니타나전을 제외하면 없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 최근 박스 안에서 불필요한 파울로 실점하는 경우가 잦다. 비야레알과의 챔스 2차전에서도 페널티킥 두개를 내주며 챔스 탈락에 일조했고, 이전 인테르전 역시 결승골은 페널티킥 실점이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기는 하지만 데실리오(LB), 로카텔리(CM)의 결장으로 수비진 재구성은 필요한 상태. 상대가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은 칼리아리라는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다.
◈코멘트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친다. 수비 시 박스 안에서의 불필요한 파울을 내주고 있기는 하나, 칼리아리의 주포만 막으면 실점 가능성은 적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20위 살레르니타나를 제외하고는 멀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칼리아리가 무득점 가능성이 높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언더 ▼(2.5)가 유력하다.
◈추천 배팅
[[승패]] : 유벤투스 승
[[핸디]] : +1.0 유벤투스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