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4월10일 나고야 vs 삿포로

경기분석

【J리그】 4월10일 나고야 vs 삿포로

관리자 0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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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리그 12위 / 패무승패승)

이전 시즌 J리그 컵 우승을 함께한 피카덴티 감독과 작별한 첫 시즌의 시작은 매우 좋지 않다. 수비전술에 일가견이 있다는 하세가와 감독을 선임했지만 수비진의 붕괴가 오히려 도드라지고 있다. 순위 역시 이전 시즌 기록한 5위와 비교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나고야는 주력 공격수 마에다를 떠나보내고 사카이(FW / 최근 5경기 0골)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이전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으나 현재 출전한 6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결국 공격수들의 득점력이 저조한 페이스는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그나마 득점 기대치는 리그에서 5번째로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 위안. 그러나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참고로 나고야는 공격 성공률이 16위에 위치하고 있다.수비진은 실점 통제에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 이전 시즌 가와사키에 이어 최소 실점 2위에 올랐던 팀이 현재는 경기 당 한 골이 넘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위안인 것은 이 원인이 원정에서의 실점률이 큰 폭으로 증가(경기 당 2실점)했기 때문으로, 홈에서는 직전 시즌의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4경기 3실점). 티아고(CB)가 너무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조직력이 순간적으로 깨지는 문제는 있으나, 다실점으로 이어질 만한 요소는 아니다.

 

◈삿포로 (리그 16위 / 무무무무패)

사간도스에게 0-5 대패를 당하며 순위가 5계단이나 떨어졌다. 올해만큼은 무엇인가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뿐이다. 득점력 난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전 시즌 중반 완델손이 팀을 떠나며 최전방 화력이 떨어진 것을 코로키(FW / 최근 5경기 1골)를 영입하면서 메우려고 했다. 그러나 35세의 코로키는 이미 이전 시즌부터 에이징커브가 확실하게 찾아온 모습이었고, 이번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공격을 조립하는 역할을 사비에르(AM / 최근 5경기 0골)에게 맡겼지만 5경기 내내 공격포인트가 없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이고 있다. 하락세가 완연한 선수들로 기존 공백을 메우는데 완벽히 실패한 모습. 수비진에는 유망주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다이키(RB), 슌타(CB)가 꾸준히 경기 경험을 쌓으며 1부리그 주전으로 성장했다. 아키토(CB)가 수비력뿐만 아니라 정확한 왼발 킥 능력으로 빌드업에도 관여하는 등 수비진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맡고 있는 역할이 많지만 기대 실점에 비해 실제 실점을 줄이는 등 수비진은 모두 자기 역할을 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 경기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기는 했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코멘트

무승부를 점친다. 나고야의 득점 기대값은 높으나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은 믿을만한 수준이 아니다. 삿포로도 수비력이 인상적이기는 하나 주력 공격수들의 하락세인 폼으로 인해 득점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양 팀의 공격력을 고려하면 언더 ▼(2.5)는 확정적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삿포로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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