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4월6일 FC 도쿄 vs 비셀 고베

경기분석

[J리그] 4월6일 FC 도쿄 vs 비셀 고베

관리자 0 2604

 16491816102283.PNG

 

 

FC 도쿄 (리그 6위 / 승무승승패)

직전 경기 요코하마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으나,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덜 치른 경기가 남아있어, 순위 상승의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상대가 이름값은 높지만 공수에서 전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라, 순위 상승의 찬스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점유율에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득점을 만들어내는 방법은 확실한 팀이다. 공격진들의 골문 앞 집중력이 상대적으로 좋은데,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는 두번째로 적으나 성공률은 8번째로 좋다. 상대가 다이렉트한 공격에 쥐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방압박과 턴오버를 유발하는 방식이 동반된다면 득점은 어렵지 않게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절대적인 슈팅 개수가 적고, 아다일톤(LW / 최근 4경기 1골 1도움) 등 최다 득점자의 득점이 1골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때문에, 다득점 가능성은 적게 볼 수 있다.

라인을 내리고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 물론 도쿄 역시 경기 당 스프린트와 활동량 수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푸츠 감독이 수비에 치중한 도쿄의 팀 컬러를 크게 바꾸지 않고 있어, 실점을 제어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 페이스다(경기 당 0.8골). 고베의 공격 파훼법이 나온 이상, 맞춤 전술만 가동한다면 실점을 크게 당할 일은 없다.

- 결장자 : 방나간데(DF), 소다이(DF), 하야시(GK), 레안드로(MF) 

 

 

비셀 고베 (리그 17위 / 무패승무패)

감독을 바꿨음에도 전혀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세 팀 중 하나다. 문제는 선수들의 이름값이 매우 높고, 경기를 지배하는 빈도도 높다는 점이다. 이를 고려하면 고베의 현 성적은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지난 경기에서도 고베는 점유율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효 슈팅을 3개밖에 만들지 못하면서 골문 앞에서의 집중력은 여전히 부족함을 드러냈다. 사실 고베의 득점 기댓 값은 상당히 높은 편. 그러나 패스의 대다수가 자기 진영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무토(FW / 리그 1골)를 제외하면 공격진에서 결정을 지어주지 못하고 있다. 그 무토 역시 결장이 길어지고 있어, 점유율에 비해 효율이 낮은 경기가 지속되고 있다. 공격진의 결정력 상승이 없다면 다득점 확률은 떨어진다.

팀 에너지레벨이 굉장히 떨어져 있다. 이는 스프린트 횟수가 리그에서 세 번째로 적다는 점으로 알 수 있는 부분. 자기 진영에서 공이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공이 탈취당하고 역습을 당하면 기민한 커버 플레이가 필요한데, 현재 고베의 에너지 레벨로는 이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상대의 역습을 커버하지 못하며 내리 3실점을 당했다. 현재 고베는 턴오버 문제와 기민한 커버 부족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어, 실점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다.

- 결장자 : 사사키(MF), 무토(FW), 노리아키(FW), 삼페르(MF)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도쿄 승)

2. 도쿄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고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5전 0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6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도쿄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도쿄가 맞춤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다. 수비시에 에너지 레벨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인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해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도쿄가 유리한 승부다. 다만 도쿄 역시 절대적인 슈팅 찬스는 많이 만들고 있지 못하다. 이를 고려하면 언더(2.5)를 예측하는 것이 옳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도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