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4월6일 주빌로 이와타 가와사키
● 주빌로 이와타 (리그 15위 / 무무패승패)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없다. 압도적인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는 팀임에도, 효율을 전혀 내지 못하는 중. 높은 볼 소유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순위 역시 바닥으로 떨어져 있다.
매 경기 400개가 넘는 패스와 80% 이상의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의 득점력은 3골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는 패스의 비중이 적기 때문이다. 이와타가 상대 진영에서 행하는 패스의 비율은 45%에 불과하다. 결국 공은 소유하되, 공격진으로의 배급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스기모토(FW / 최근 5경기 0골)의 부진이 꼭 그 혼자의 책임이라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스즈키(RB / 리그 4골 1도움)의 공격력은 매우 좋기는 하나, 수비수에게 득점을 의존하는 모습이 좋은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비중이 적다는 점은, 자기 진영에서 공이 머무르는 빈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자기 진영에서 턴오버가 이루어지면 실점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와사키가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압박 강도를 낮추기는 했으나, 공을 빼앗기면 2~3선수가 바로 압박에 들어가는 기조는 유지하고 있다. 가와사키의 압박에 주빌로가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주빌로는 허용 슈팅이 두 번째로 많으며, 평균 실점은 가장 많은 팀이다.
- 결장자 : 료(DF)
● 가와사키 프론탈레 (리그 1위 / 승무승승패)
지난 경기 세레소와의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25경기 동안 지속중이던 홈 무패 기록이 깨졌다. 이 때문에 굳건히 지키던 선두 자리도 위험해진 상황. 가시마가 두 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최대한 승점을 벌어두고 가시마가 미끄러지기를 기대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간다. 다만 이 점유율이 유효한 공격 찬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 가와사키의 상대 진영 패스 비율은 60%가 넘으며, 이는 높은 공 소유가 ‘점유율을 위한 점유가 ’아님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미앙(FW / 최근 5경기 1골)등 주력 공격수들의 나이가 30대를 넘어가고 있어, 강력한 압박에 고전하는 빈도가 높아졌다는 점은 악재. 직전 경기에서도 세레소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매우 고전하기도 했다.
수비진은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하다. 제지에우(CB)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했고, 쿠루야마(CB) 역시 장기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다. 쿄헤이(LB)도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라 주전 수비수 3명이 모두 빠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팀 주력 선수들의 노쇠화로 수비 시 에너지 레벨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턴오버와 수비 커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참고로 가와사키의 스프린트 횟수는 리그에서 4번째로 적다. 수비에서는 불안 요소가 많다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제지에우(CB), 쿠루야마(CB), 쿄헤이(LB)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가와사키 우세)
2. 주빌로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가와사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2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3 (가와사키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가와사키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 진영에서의 지속적인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하면 쉽게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주빌로의 슈팅 허용과 실점률이 매우 좋지 않기도 하다. 다만 가와사키 역시 주력 수비수 3명의 이탈로 수비적 약점이 뚜렷하다. 오버(2.5)를 예측할 수 있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가와사키 승 (추천 o)
[핸디캡 / +1.0] 가와사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