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6일 두산 vs 삼성
두산 베어스
두산의 선발투수는 우완 영건 곽빈이다. 곽빈은 지난해 4승 7패 4.10 era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곽빈은 기복이 매우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제구가 들쑥 날쑥한 상황이다. 곽빈은 삼성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0승 2패 7.71 era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34타수에서 11피안타를 허용한 곽빈이다. 피렐라 상대로 4타수에서 2피안타 강민호 상대로 4타수에서 1피안타를 허용했다. 다행히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구자욱과 오재일 빠진 것이 곽빈에게 있어서는 행운이다. 두산은 타선이 매우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페르난데스 김재환을 제외하고는 해결사가 없는 상황이고 이것이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3연투를 기록한 셋업 홍건희가 무너지며 지난 경기를 내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불펜의 필승조 셋업 홍건희를 활용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 김강률의 어깨가 무거운 이번 경기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선발투수는 우완 유망주 양창섭이다. 양창섭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1승 1패 6.60 era를 기록했다. 양창섭은 두산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0승 1패 11.88 era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산 타선을 상대로 40타수에서 14피안타를 허용한 양창섭이다. 김재호 상대로 4타수에서 2피안타 김재환 상대로 5타수에서 2피안타 1피홈런 허경민 상대로 5타수에서 2피안타를 허용한 경험이 있다. 삼성은 주축 야수들이 빠진 상황이지만 분투를 벌이고 있다. 강민호가 결정적 홈런을 터뜨려주었고 피렐라 역시 분전하고 있다. 또한 불펜의 베테랑 필승조들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셋업 우규민과 마무리 오승환이 지난 경기에서도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들 필승조는 적은 투구수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문제 없이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 vs 삼성 라이온즈 총평
곽빈은 삼성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곽빈이 선발로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양창섭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지난시즌이다. 부상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두산을 상대로 고전한 부분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전 두산이 경기를 내주기는 하였지만 두산 타선의 흐름이 좋았다는점은 기대요소이다. 삼성의 부상여파를 감안한다면 두산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두산 베어스 승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