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 vs 대구 FC
제주 유나이티드 FC (K리그 3위 / 무승무승승)
최근 흐름은 좋다. 개막전에서 포항에게 당한 0-3 패배를 당한 이후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2경기 4골로 득점력이 살아난 것이 눈에 띈다. ‘No.1 골키퍼 ’김동준(GK)을 시작으로 ‘3백의 중심 ’김오규(DF), ‘주력 중원 ’이창민(MF), 최영준(MF), ‘핵심 1선 ’주민규(FW)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이 튼튼하다. 또한 ‘좌-우 윙백 ’정우재(DF) – 안현범(DF) 라인과 ‘좌-우 윙어 ’제르소(FW) – 링(FW)으로 이어지는 측면은 K리그 탑 급 수준이다.
최근 득점력 문제를 해결한 듯 보인다. 개막 후 4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 4골로 득점 감각이 좋다. 무엇보다 ‘핵심 1선 ’주민규(FW)가 전북전에서 마수걸이 골과 함께 최근 2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부활했다. 또한 새로 영입한 ‘2선 ’링(FW)이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제르소(FW) – 링(FW)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외국인 윙어 듀오의 ’시작을 알렸다. 최근 실점률이 잦은 대구를 상대로 최소 1골 이상은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력도 우수하다. 개막전인 포항전을 제외하면 5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기록중이다. 그 중심에는 최근 국가대표에도 발탁된 김동준(GK)과 김오규(DF) – 정운(DF) – 홍성욱(DF)의 단단한 3백의이 큰 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더해 최영준(MF) – 이창민(MF)의 중원 듀오의 수비 가담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최영준과 이창민은 인터셉트 부분에서 각각 18와 11개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있다. 에드가(FW)가 빠진 대구의 공격진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안태현(DF / C급), 구자철(MF / A급), 김경재(DF / A급), 이정문(DF / B급)
대구 FC (K리그 8위 / 승패승승패)
최근 기복 있는 플레이로 꾸준한 승을 쌓지 못했다. ‘주력 수비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1선 ’에드가(FW)가 이탈했다. 원정에서 2전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 최근 흐름이 좋은 제주를 상대로 힘든 원정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 2선 ’세징야(MF)가 아직 건재하다. 컵대회 포함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라마스(MF)의 공격 지원도 눈에 띈다. 벌써 2골을 터뜨리며 적응을 끝낸 모습이다. ‘브라질산 중원을 ’앞세우며 득점력은 준수한 편. 다만 또다른 ‘브라질산 1선 ’에드가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대체자 정치인(FW)의 실력은 에드가와 비교하면 부족하다. 대체자로 제카(FW)를 영입했지만 곧바로 경기에 나설지는 의문. 제주의 강력한 3백을 상대로 1골은 노려 볼만 하지만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리그 6경기 10실점으로 최다 실점 팀이다. 지난 몇 년간 대구가 자랑했던 3백은 박한빈(DF), 황순민(DF)의 이적과 ‘주력 수비수 ’홍정운(DF), ‘좌-우 윙백 ’홍철(DF), 장성원(DF)의 부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핵심 수비수 ’정태욱까지 제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 K리그 잔뼈가 굵은 오승훈(GK)을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으나 직전 경기에서 수원FC에게 4골이나 실점하는 등 수비진의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뛰어난 측면 자원과 주민규(FW)를 보유한 제주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 결장자 : 김우석(DF / B급), 장성원(DF / A급), 홍철(DF / A급), 홍정운(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9득점 6실점 (대구 우세)
2. 제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1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75%, 무득점 비율 : 75%)
3. 대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제주 승)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제주 승 / 오버(2.5 기준)를 권장한다. 최근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5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구는 수비수들 대부분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가마 감독의 3백 시스템에서 중요한 ‘좌, 우 윙백 ’홍철(DF), 장성원(DF)의 부상이 뼈아프다. 여기에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정승원(MF)의 공백을 아직 제대로 메우지 못하는 듯 하다. 양팀 공격진인 대구의브라질 ‘듀오 ’세징야(MF), 라마스(MF)와 제주의 주민규(FW)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오버(2.5 기준)도 과감히 추천할 만 하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제주 승 (추천 o)
[핸디캡 / -1.0] 제주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