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K리그2 1위 / 승승승패승)

지난 시즌 ‘꼴찌의 ’반란이다. 3월 중순 전남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분위기가 꺾이나 싶었지만 공격의 효율을 극대화하며 2-0으로 승리했고 1위를 탈환했다. 특히 홈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홈 팬들에게 지지 않는 경기를 선보이고있다.

화려한 득점력을 보유한 팀은 아니다. 그러나 3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역습을 통해 상대를 공략한다. ‘파나마산 2선 ’아길라르(FW)와 은나마니(FW)가 부진하지만 ‘베테랑 2선 ’한지호(FW, 3골)와 K리그 무대 잔뼈가 굵은 김호남(FW)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핵심 2선 ’박창준(FW)이 직전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최근 대전의 실점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최소 1골 이상은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6경기 3실점. 뛰어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최다 실점 2위팀에서 리그 최소 실점팀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핵심은 어느덧 K리그 3년차가 된 닐손(DF)이다. ‘베테랑 ’닐손을 중심으로 ‘신예 ’조현택(DF)과 김강산(DF)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경기당 3.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No. 1 골키퍼 ’최철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다만 최근 슈팅 허용 비율이 늘었다. 직전 3경기에서 경기당 16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많은 슈팅 횟수를 가져가는 대전을 상대로 자칫 잘못하면 멀티 실점의 가능성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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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김한솔(MF / B급) 

대전 하나 시티즌 (K리그2 5위 / 패무무승승)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추락한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리그만 따지면 5경기 무패를 기록 중. 동계 훈련 막판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끌어올리지 못한 조직력이 이제서야 발휘되고 있다. 특히 조유민(DF), 마사(MF) 등 팀의 핵심이 돼야 하는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핵심 2선 ’마사가 드디어 폭발했다. 직전 경남과의 경기에서 클래스를 보여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초반 부진하던 ‘2선 ’김승섭도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시즌 2부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에 빛나는 김인균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꽂아넣었다. 직전 경기에서 여러모로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 이런 분위기면 부천을 상대로도 멀티 득점이 가능하겠다.

올 시즌 후방에 굉장한 투자를 했다. K리그 1 잔뼈가 굵은 이창근(GK), 권한진(DF), 김재우(DF), 조유민(DF)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36경기 48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을 개선하기 위함이였다. 김재우를 제외하고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고는 있으나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리그 6경기에서 ‘꼴찌 ’안산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도 무실점의 가능성은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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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김재우(DF / A급), 레안드로(FW / A급), 노건우(MF / C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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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8득점 9실점 (동률)

2. 부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3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75%, 무득점 비율 : 25%)

3. 대전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3전 1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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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ebet] 2-0 (부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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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상 & 베팅 추천

후술하겠지만, 대전의 수비 조직력은 단단해져가는 과정을 겪고 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서 ‘주력 2선 ’마사(MF)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사는 지난번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터뜨린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최근 슈팅 허용 비율이 늘은 부천을 상대로 경기당 평균 슈팅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전이 몰아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의외국인 ‘듀오는 ’이번 시즌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도 참고하자.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대전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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