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4월3일 수원FC vs 성남FC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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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02:00
수원FC는 강원과 대구를 연파하고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6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승우가 K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었고 니실라도 팀이 기대했던 게임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라스가 복귀 시점을 재고 있긴 하지만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고 무릴로도 복귀까지는 한 달 이상이 더 필요하기에 이승우의 반등이 더 반갑습니다.
성남FC은 아직도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즌 강등 경쟁을 할거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그렇다해도 출발이 너무 좋지않습니다. 뮬리치 외에 해결할 선수가 없기에 포항스틸러스에서 팔라시오스를 급히 영입했는데 팀에 녹아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래도, 전성수와 이종호등 공격진에 옵션은 늘어났기에 앞으로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할만 합니다.
수비적인 성남FC의 경기지만 시즌 첫 승이 필요한 성남FC가 의외로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고 수원FC도 홈에서 적극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됩니다. 로테이션 자원인 김현태가 리그 징계로 나서지 못하지만 그의 자리를 메워줄 선수는 많습니다. 수원FC는 니실라가 핀란드 국대 차출 이후 돌아왔기에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도가 있을 수 있고 이승우를 지원할 확실한 2선 공격수가 부족합니다. 뮬리치와 팔라시오스등 다른 개성의 공격 조합을 가동할 성남FC의 시즌 첫 승도 기대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