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배구] 4월 3일 KB 손해보험 vs 한국전력
6차전 맞대결에서는 한국전력이 (3/30) 원정에서 3-1(16:25, 25:23, 34:3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다우디(5득점,3.33%)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초반 교체돼 웜업존을 지켰지만. 라이트 박철우가 블로킹 2개 포함 22득점(55.56%)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고 레프트 서재덕이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묶어 11득점(46.15%)을 기록한 가운데 센터 신영석이 블로킹 4개를 얹어 9득점(71.43%)을 기록한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세트 후반까지 24득점(62.16%)을 쌓으며 단일시즌 역대 최다 득점인 1,285점 신기록을 세우고 경기에서 빠졌고 나머지 주축 대부분이 세트 중후반 교체 선수들과 바통 터치하며 휴식을 취했던 경기.
6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2/12) 홈에서 3-2(25:22, 25:22, 19:25, 22: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다우디(34득점, 55.77%)가 해결사가 되는 가운데 블로킹(12-8)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서재덕(22득점, 45.71%)이 공수에서 팀 밸런스를 잡아줬고 신영석(13득점, 66.67%)의 부활도 나왔으며 오재성 리베로가 수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42득점, 52.05%)가 분전했지만 연승의 과정에서 세컨 옵션의 임무를 수행했던 김정호(10득점, 52.94%)의 리시브 효율성이 떨어졌던 경기.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16) 원정에서 3-2(21:25, 25:19, 22:25, 29:27, 15:13) 승리를 기록했다. 다우디(33득점, 52.63%)의 부활이 나왔고 범실(23-30)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것이 박빙의 승부에서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재덕(24득점, 53.853%), 신영석(12득점, 42.86%)의 동반 부활도 나왔으며 5세트에도 높은 타점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48득점, 57.89%)가 분전했지만 한성정(10득점, 53.33%) 이외에는 5세트까지 갔던 경기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이단 연결과 리시브가 흔들렸던 경기. 김정호, 김홍정, 정동근에 이어서 주전 리베로 정민수가 추가적으로 결장한 공백도 표시가 날수 밖에 없었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KB손해보험이 (12/28) 원정에서 3-1(22:25, 27:25, 30:28, 25:20)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타(52득점, 52.44%)가 고미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고 이적생 한성정(10득점, 50%)이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만들어진 이후 빠른 공격으로 자신의 몫을 해냈던 경기. 반면, 한국전력은 2,3세트 듀스 상황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모두 세트를 빼앗겼고 세터의 불안은 팀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난 경기. 또한, 신영석은 경기중 눈에 부상을 당해서 2,3세트 자리를 비우고 4세트에 다시 들어왔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1/21) 원정에서 3-0(25:18, 25:21,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0득점, 77.14%, 불로킹 3득점)의 화려한 부활이 나왔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9득점, 63.64%, 불로킹 2득점)도 높은 결정력을 보여준 경기. 팀 블로킹 싸움(8-2)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황동일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나타난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24득점, 47.83%)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강한 서브는 범실로 이어지고 목적타 서브의 예리함이 떨어지면서 상대에게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허락했고 상대의 빠른 공격에 블로킹 타이밍이 늦어졌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전력이 (10/21) 홈에서 3-1(18:25 25:23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5-10) 싸움에서 밀리는 가운데 1세트에 11차례 공격 시도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디우디의 부진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50%)가 멋진 소방수가 되었고 3세트에는 휴식을 취한 디우디(21득점, 43.90%)가 코트로 복귀해서 힘을 냈던 경기. 반면, KB손해보험은 케이타(38득점, 58.49%)가 분전했지만 3세트 막판 전광판에 부딪히며 발목 통증을 호소한 케이타가 4세트 초반 전력에서 이탈하는 돌발 변수가 생겼던 경기.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홍상혁(15득점, 45.83%)의 공격 성공률에도 아쉬움이 있었고 김정호(9득점, 37.50%)의 부진이 이어진 상황.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KB손해보험과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한 이후 준PO에서 올시즌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우리카드를 꺽고 올라온 한국전력의 PO 단판 승부다. 2014-2015시즌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운 케이타가 경기를 지배할 것이다.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KB손해보험이 정면 승부를 하지 않았던 6차전을 제외하더라도 정규시즌떼 KB손해보험에 강점을 보였던 한국전력 이였다. 또한, 단판 승부의 변수가 KB손해보험 선수들 보다 한국전력 선수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핸디캡 => 패스 또는 승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