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 3월 30일 알제리 vs 카메룬
● 알제리 (피파 랭킹 43위 / 팀 가치 : 140.25m 파운드)
1차전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특히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1승의 소중함이 더 크다. 홈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고, 잘 지키기만 해도 월드컵 진출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
지키기만해도 월드컵에 진출하는 상황이지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어 확실하게 승부를 보는 스타일을 고려하면 추가 골을 득점해 확실하게 쐐기를 박으려 들 것이다. 슬리마니(FW / 스포르팅), 마레즈(RW / 맨시티) 등 공격진은 베니에투(FW / 알와크라)를 제외하면 모두 유럽 1부리그에서 뛰고 있을 정도로 공격진 퀄리티가 좋다. 이를 바탕으로 예선 득점력에서 압도적인 모습(6경기 25득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설 카메룬의 뒷공간을 공략하면 득점 가능성은 높다.
지난 경기 결승골은 슬리마니가 넣었지만, 수비진의 공헌도 빼놓을 수 없다. 점유율이 35:65로 밀렸고, 슈팅 숫자는 두 배 차이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클리어링만 20회를 기록할 정도로 카메룬 공격진의 진을 확실히 빼놓았다. 음볼리(GK / 알에티팍)도 4개의 선방으로 ‘최종 방어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상대 주력 공격수가 부상 이슈가 있어 수비 시 부담도 훨씬 줄어든 상황이다.
- 결장자 : 없음
● 카메룬 (피파 랭킹 38위 / 팀 가치 : 127.25m 파운드)
2차전 원정에서의 부담감이 상당히 커지게 되었다. 기세에서는 앞서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주도한 것에 비해 방점을 찍는 능력에서 밀렸다.
경기점유율을 65:35으로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특히 아부바카르(FW / 알 나스르)가 부상으로 중간에 교체되어 나왔다. 송 감독은 2차전에서 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상태를 지켜보아야 하는 상태. 추포모팅(FW / 바이언), 에캄비(FW / 리옹)보다도 A매치에서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선수라 무조건 득점이 필요한 카메룬 입장에서는 굉장한 악재다.
알제리가 조에서 보여준 득점력은 분명 부담스럽다. 조에서 25득점으로, 경기당 4골이 넘는 득점을 퍼부었다. 카메룬이 조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경기가 코트디부아르와의 원정경기(1-2 패)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정에서 자신들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득점을 위해 라인을 올리고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므로, 뒷공간에 대한 약점은 분명하다.
- 결장자 :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1-1 (무승부)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알제리가 유리한 승부다. 카메룬의 주력 공격수의 몸 상태를 지켜보아야 하고, 알제리가 1차전 원정에서 보여준 수비력을 고려하면 공략이 쉬울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알제리는 카메룬의 뒷공간을 노려보는 플랜을 짤 수 있다. 다만 알제리가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상황에서 대량 득점을 굳이 노리지는 않을 것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알제리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