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월 26일 전남드래곤즈 vs 안산그리너스

경기분석

[K리그2] 3월 26일 전남드래곤즈 vs 안산그리너스

관리자 0 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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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드래곤즈 (리그 3위 / 패무승승승)

리그 3연승으로 단숨에 상위권인 3위로 도약했다. 개막 후 득점이 나오지 않아 승점을 쌓기 어려워했던 것과는 다르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강한 수비와 시너지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놓아야 하는 전남 입장에서는 좋은 흐름이다. 다만 최근 선수단 내에서 집단 코로나 감염이 발생했다. 주력 선수들이 대거 빠질 수 있다는 점이 변수.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2득점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슈팅 개수는 중간 정도 하지만 벗어나는 슈팅이 가장 적었을 정도로 공격진들이 찬스를 잘 살려주었다. 오프사이드 수치도 1위일 만큼, 침투와 전진패스가 매우 적극적이었다. 플라나(FW / 리그 2골)가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팀에 적응한 모습. 현재 팀의 페이스는 충분히 득점이 가능한 페이스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하며 준수하지만 빈틈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3연승 기간 동안 경합 수치가 많이 떨어져, 공격권을 많이 내준 영향일 수 있다. 공을 블락하는 횟수가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확연히 낮아져, 슈팅 방어에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 그러나 수비 조직력을 잘 다지는 것으로 유명하고, 실점률도 1점 이하로 유지하고 있어 큰 문제로 지적하기에는 어렵다. 실점하더라도 1실점 이하로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이규혁(LW)


● 안산 그리너스 FC (리그 10위 / 패패패무무)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비슷한 처지인 부산과 함께 최하위를 형성하고 있다. 공격진의 두 외국인 선수가 빠질 예정이라, 빈약한 공격력이 더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안산에게 웃어주는 상황은 아니다.

직전 경기에서 85분 이후에 두골을 넣으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센터백 뎁스 저하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한 기록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해당 경기 이전 안산이 기록했던 리그 득점은 2골에 불과해, 득점력이 장점이라고 할 수 없는 팀이다. 까뇨뚜(FW)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두아르테(LW / 리그 1도움)도 결장할 예정이라 공격력에서 장점을 발휘하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대전을 제외하면 안산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팀은 없다. 그만큼 안산의 수비는 흔들림이 많다. 지난 시즌 경합에서 좋은 수치를 보여주었는데, 현재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수비 미스도 평균 9개가 넘어가는 2위. 선굵은 축구는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공격도 수비도 불안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 결장자 : 까뇨뚜(FW), 고태규(CB), 두아르테(LW)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전남 우세)

2. 전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0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3. 안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전남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전남이 유리한 경기다. 최근 득점력을 회복하고 있고, 수비는 약간 빈틈을 내주고는 있으나 멀티실점을 허용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전남이 팀 기조가 수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팀이다 보니 다득점 페이스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전남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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