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3월 26일 삿포로 vs 교토상가
● 콘사도레 삿포로 (조 1위 / 무승무무무)
매년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는 상태. 리그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만 컵대회에서만큼은 다크호스라고 불릴 만 하다. 모든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화력을 마음껏 내뿜고 있기 때문. 다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실점 통제에 조금 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리그 득점력은 실망스럽지만, 컵대회에서는 두 경기 도합 5골을 득점하며, 화력을 제대로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 ’코로키(FW)가 경험을 더해주고, ‘드리블러 ’카네코(AM / 리그 5경기 1골)가 지난 시즌 드리블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주목할 점은 컵대회 득점이 모두 후반에 나왔다는 점. 가시와전에서는 두 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후반에 세 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기도 했다. 상대가 후반 실점이 잦다는 것을 고려하면 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
다만 다실점 페이스도 지속되고 있다. 컵대회에서는 다실점-다득점 페이스가 지속 중. 모든 경기에서 선제골을 실점했을 만큼 경기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시작하고 있다. 교토가 화력 면에서는 삿포로보다 아래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나, 컵대회에서 전반 득점에는 성공하고 있어 선제골을 실점하고 시작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 결장자 : 오가시와(FW)
● 교토 상가 FC (조 2위 / 무승패무패)
개막전 승리 이후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4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상태다. 승격팀이라 강등 1순위로 꼽혔고, 점점 제자리를 찾아가는 페이스. 컵대회에서는 1승 1무로 순항하고 있기는 하다.
최대한 전반전에 많은 골을 넣는 것이 베스트. 상대가 전반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고, 다실점까지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반에 최대한 많이 골을 넣어 놓아야 상대의 뒷심을 견딜 수 있다. 다만 일관적으로 리그와 컵대회 모두에서 1~2득점에 머무르고 있어 어려울 확률이 높다. 우타카(FW / 5경기 3골) 의존도가 매우 큰 것도 문제. 만약 38살의 우타카의 체력 안배를 위해 결장 시킨다면 다득점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
전력이 약한 승격팀 답게, 수세적인 상황에 몰리는 경우가 잦다. 리그와 컵대회 모두 실점 빈도가 높은 편이다.공격을 당하는 횟수와 슈팅 허용이 3번째로 많은 것이 실점 통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상대방의 뒷심이 매우 좋다는 점과, 컵대회에서 모든 실점이 후반전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인한 실점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 결장자 : 겐키(FW), 나오토(MF)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교토 우세)
2. 삿포로 이번 시즌 홈 성적 : 2전 0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교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0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ebets] 1-0 (삿포로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삿포로의 승리를 점친다. 삿포로가 컵대회에서는 다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교토가 반격할 여지가 있기는 하나, 공격력 면에서 삿포로와 비교하면 열세다. 다득점 페이스가 예상되는 경기로, 오버(2.5)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삿포로 승 (추천 o)
[핸디캡 / -1.0] 삿포로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