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3월 15일 FC 도쿄 vs 주빌로 이와타
FC 도쿄 (리그 5위 / 무패패승승)
직전경기 2-1 승리로 단숨에 5위까지 올라왔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위해 분발이 필요했던 시점에서, 굉장히 소중했던 승리. 최근 맞대결 2연승을 거둔 주빌로를 상대로 자신감에 붙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점유율이 낮았던 팀 특성을 개선하고자, 라 마시아 출신의 감독을 선임했는데, 일단 리그에서 평균 점유율은 51.4%로 괜찮아진 편이다. 그러나 공격적인 움직임에서는 아직 두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공격 횟수도 리그에서 두번째로 적고, 평균 득점 수치 역시 15위로 확연하게 체질 개선이 된 모습은 아니다. 레안드로(AM / 1경기 0골)가 지난 시즌에는 비매너 행위로 인해 결장하는 빈도가 높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예정이라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줄 선수가 딱히 없다는 점이 문제. 다득점 가능성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다만 그 이유는 수비적인 팀 기조를 감독이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공격적인 팀으로 체질 개선을 하다 오히려 순위가 9위로 떨어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무리한 체질 개선은 지양하는 모양새. 실점 허용과 성공률을 리그에서 3번째로 낮게 유지하고 있는데 에서, 도쿄의 수비적 기조를 알 수 있다. 저득점-저실점 기조로 이번 시즌을 계속 보낼 것이다.
- 결장자 : 방나간데(DF), 하야시(GK), 소다이(DF), 레안드로(MF)
주빌로 이와타 (리그 7위 / 무패패승무)
시즌 전에는 잔류 경쟁을 해야할 전력이라고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리그 7위로 순항하고 있다. 이제 막 승격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엔도(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는 데 능하다. 리그에서 5번째로 높은 54.3%의 점유율로, ‘황금 중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는 이에 비하면 낮은 편으로(11위), 루키안(FW)이 다른 팀으로 떠나 버린 것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다만 슈팅 빈도에 비해 결정력은 매우 좋은 편으로, 최전방 보다는 측면의 유토(RW / 4경기 3골 1도움)를 중심으로 한 측면 플레이의 비중을 높였다. 아직 최전방의 화력이 저조하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중원의 단단함과 측면 파괴력을 바탕으로 득점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엔도(CM)의 피지컬, 민첩성 저하가 수비시에는 큰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 느낌. 빌드업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나, 이미 40대가 넘은 선수라 수비시에 큰 기여를 해줄 수는 없다. 오츠(AM)가 중원싸움에 잘 가담해주면서 최대한 엔도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나, 실점 통제에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원을 확실히 틀어쥐고 공격을 당하는 횟수를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게 유지하고는 있지만, 슈팅 허용이 리그에서 세번쨰로 많아 수비적으로 완전한 모습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료(DF)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도쿄 우세)
2. 도쿄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주빌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rebets] 0-1 (주빌로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도쿄의 수비 기조를 감안하면, 저득점 페이스가 예상된다. 주빌로가 주도권을 잡겠으나, 도쿄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승부에서는 공격적으로 강점이 확실한 주빌로의 승리를 점치겠다. 저득점 홈패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 좋을 것이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주빌로 승 (추천 o)
[핸디캡 / -1.0] 주빌로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