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A리그】 3월 15일 퍼스 글로리 vs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퍼스글로리 (리그 12위 / 패패무패패)
흐름은 말그대로 최악. 리그에서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팀이라 승점 관리에는 유리하다고 해도, 이런 페이스라면 당분간 꼴찌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리그에서 가장 적은 경기 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골 실점만 네차례나 기록한 것만 봐도, 퍼스글로리가 수비력이 좋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실제로 리그에서 90분 평균을 내보면 세번째로 높은 슈팅 숫자를 내주고 있는 팀이 퍼스글로리다. 총 실점 수만 보고 실점 가능성이 낮다고 결론 짓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수비보다 퍼스글로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득점력이다. 14경기 12득점으로, 유일하게 경기수보다 득점 수가 적은 팀이다. 다득점 페이스가 심한 호주리그 특성 상, 심각하다고 볼 여지는 충분하다. 경기 당 슈팅 숫자가 유일하게 평균 10회를 넘기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득점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포르날리(FW / 13경기 7골)의 활약으로 인해 유효 슈팅 비율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게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매우 낮아 다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없음
센트럴코스트 (리그 8위 / 패패패승무)
7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다. 일단 브리즈번을 이기고 무승 행진을 끊기는 했는데, 직전 경기 무승부를 거둔데다 약한 모습을 보이는 원정에서의 경기라 무승 행진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리그에서 거둔 7패 중 6패를 원정에서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원정에서는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서 7경기 13실점으로, 경기 당 두골에 가까운 실점을 내주고 있는 것이 원정 성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역시 슈팅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퍼스글로리보다도 내주는 평균 슈팅 개수가 많다. 유효 슈팅 비율은 리그에서 3번째로 낮게 유지중이기는 하나, 많은 슈팅 허용으로 인해 무실점까지는 어렵다고 볼 여지가 높다.
득점력은 퍼스글로리보다 좋다고 볼 여지가 있다. 일단 득점 수에서 앞서는 것도 있지만, 유효 슈팅 비율을 리그에서 가장 높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레냐(FW / 14경기 3골 3도움), 커밍스(FW / 8경기 2골 3도움)의 공격포인트 생산은 다소 아쉬워보이는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보자니크(MF / 14경기 4골)의 적절한 침투에 의한 득점으로 팀 전체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90분 당 평균 슈팅이 리그에서 2번째로 낮기는 하지만, 상대인 퍼스글로리보다는 높은 위치에 있다.
- 결장자 : 없음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퍼스글로리 우세)
2. 퍼스글로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1승 1무 4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50%)
3. 센트럴코스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0무 6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29%)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센트럴코스트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다득점 페이스가 예상되고 있다. 물론 양 팀이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아쉬운 것이 사실. 그러나 양 팀 모두 수비 시 슈팅 제어에서 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그동안 보여주었던 것 보다 많은 슈팅과 득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버(2.5)를 충족시키는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센트럴코스트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