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남자배구] 3월 13일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은 직전경기(3/9)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6-28, 25:20, 23:25, 25:22,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5)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11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V-리그 최다 범실 신기록(47개)을 갱신할 만큼 범실이 많았던 탓에 고전했지만 좌우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던 경기. 2새트 후반 부터 교체 투입 된 임동혁(27득점, 60.98%)과 승부처에 힘을 낸 장지석(19득점, 42.86%)의 횔약이 있었고 김규민(13득점, 71.43%)이 한선수 세터와 속공에서 찰떡호흡을 보여준 상황, 또한, 블로킹(13-4)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5세트 승부처에 높은 수비 집중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3/10)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19:25, 27:25, 26:28, 14: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6)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5:27, 19:25, 27:25, 25:16, 9:15)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8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전광인(16득점, 63.64%)이 분전했지만 허수봉(18득점, 42.42%), 감선호(13득점, 40%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한 펠리페의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랠리중 하이볼을 처히할수 있는 거포의 부재가 나타났으며 3세트에는 블로킹 이후 착지 과정에서 주전 김명관 세터가 발목이 꺽이는 부상을 당하고 이원중 세터로 교체 되는 추가적인 악재 까지 발생한 상황. 또한, 블로킹(10-8)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서브(6-7) 싸움은 대등했지만 범실(34-26)이 많았던 패배의 내용.
현대캐피탈은 팀 서브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대한항공의 팀 리시브 성공률이 올라가는 가운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현대캐피탈 블로킹을 무력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김명관(4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2/4) 원정에서 3-1(25:20, 25:21, 21:25, 26:24) 승리를 기록했다. 링컨(33득점, 61.22%)이 폭발했고 정지석(19득점, 70.83%)이 공수에서 맹활약 했던 경기. 60.38%의 높은 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손가락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한선수 세터의 모습이 나왔고 오은렬 리베로가 2세트에 눈에 출혈이 있었지만 붕대를 감은 뒤 다시 들어와 부상 투혼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현대캐피탈은 펠리페(21득점, 51.28%), 전광인(18득점, 53.37%), 허수봉(10득점, 53.33%)이 분전했지만 4세트 마지막 실점을 비롯해서 결정적인 순간 범실이 나온 경기.
직전경기에서 범실이 많았던 대한항공 선수들의 각성을 기대해도 좋은 타이밍 이다. 또한, 2위 KB손해보험이 승점 2점 차이로 추격을 해온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한 대한항공 이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언더